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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츠리다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by 자청비 2007. 3. 3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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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봄비답지 않은 봄비가 내렸습니다. 강원도에는 눈이 내렸고...
이 비와 눈 때문에 이제 막 피려던 봄꽃이 움츠릴 것 같습니다.

움츠리다? 움추리다? 뭐가 맞을까요?

"몸을 오그려 작아지게 하거나, 내밀었던 몸을 오그려 들여보내다."는 뜻의 낱말은
'움추리다'가 아니라 '움츠리다'입니다.
움에 있는 ㅜ 때문에 츠도 ㅜ를 써서 추로 말하기 쉬우나,
움추리다가 아니라 움츠리다입니다.

 

움츠리다의 작은말이 옴츠리다입니다.
움츠리다의 준말은 움치다이고,
옴츠리다의 준말은 옴치다입니다.

 

우리말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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