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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설모/청서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by 자청비 2007. 10. 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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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7시 11분 KBS2에서 가평군 잣나무 이야기하면서
청설모가 잣을 다 따먹는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죽었다 깨나도 청설모는 잣을 따 먹을 수 없습니다.
청설모는 靑鼠毛로
붓을 매는 데 쓰는 날다람쥐의 털일 뿐입니다.
청설모는 털이지 동물이 아닙니다.
털이 무슨 재주로 잣을 따 먹나요?

 

몸빛은 잿빛 갈색이며 네 다리와 귀의 긴 털은 검은색인,
다람쥐처럼 생긴 동물은 청설모가 아니라 '청서'입니다.

푸를 청(靑) 자에 쥐 서(鼠) 자를 쓰는 靑鼠의 털이 청설모(靑鼠毛)입니다.
(왜 청서모가 아니라 청설모라고 읽는지는 모릅니다. )

 

우리말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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