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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관악제

한라의메아리-----/바람속의탐라

by 자청비 2009. 8. 17.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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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제주국제관악제가 12일 '섬, 그 바람의 울림'을 주제로 개막돼 오는 20일까지 금빛 나팔의 항연을 펼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 공동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관악제는 전문 앙상블축제로 치러진다. 올해 관악제에는 한국과 독일 미국 일본 프랑스 헝가리 등 6개국 17팀이 참가해 문예회관 대극장을 비롯해 해변공연장·한라아트홀·천지연야외공연장 등을 순회하며 연주를 펼치고 있다.

 

▲제주윈드오케스트라가 지난 15일 밤 제주시 탑동 해변공연장에서 열린 국제관악제 환영음악회인 '제주의 밤' 서막을 열고 있다.

 

▲13일 서귀포시 외돌개 올레7코스에서 제주국제관악제에 참가한 헝가리 소볼치 관악단이 연주를 펼치고 있다.

 

▲14일 오후 6시30분부터 제주목관아지를 출발해 관덕정~중앙로터리~칠성로~제주해변공연장까지 시가퍼레이드도 펼쳐졌다. 

 

▲관악퍼레이드

  

▲광복절, 제주국제관악제를 찾은 국내외 관악단을 위한 금빛 선율이 제주시 도심을 수놓았다. 지난 15일 해변공연장에서 '제주의 밤'으로 이름붙여진 환영음악회가 열렸다.
 

▲국제관악제 참가팀을 비롯해 도민과 관광객이 공연장 객석을 그득 메운 음악회에서는 제주윈드오케스트라가 제주민요에서 안익태의 '한국 환상곡'까지 연주하며 종반으로 달려가는 축제의 열기를 지폈다.

 

▲환영음악회가 열리고 있는 탑동 해변공연자에는 관악의 선율을 즐기려는 관객들이 입추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들어서 음악이 끝날때마다 환호했다.

 

▲350여년전, 제주섬에 난파해 목숨을 잃은 네덜란드 사람들의 넋을 기리는 행사가 열렸다. 한국하멜기념사업회는 16일 서귀포시 약천사 대웅전에서 '하멜 제주난파 356주년 희생자 49위 천혼재'를 봉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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