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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징적인 물건 부채

마감된 자료-------/플래닛에있던글

by 자청비 2007. 7. 1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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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상징적인 물건이 되는 부채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2007. 07. 11.
 
 

 

 

       
      

      

      

       “하로동선(夏爐冬扇)” 곧, “여름에 난로, 겨울에 부채‘란 말처럼 부채는 겨울에는

       쓸모가 없지만 고려도경에 보면 “고려 사람들은 겨울에도 부채를 갖고 다닌다.”라는

       구절이 있을 만큼 우리에게는 부채는 소중한 것이었습니다. 단오 명절을 맞으면 주위

       사람들에게 부채를 선물하는 것이 세시풍속이기도 했구요. 그러나 부채는 더운 여름

       시원한 바람을 얻기 위함만은 아닙니다. 부채는 그림을 그려서 감상하기도 하고, 얼굴

       가리개로도 씁니다.

         

      

       특히 판소리에서는 부채는 중요한 소도구입니다. 부채는 활짝 폈다가 접기도 하면서

       분위기를 이끄는 용도로 쓰이는데 편지 읽는 대목에서는 편지가 되고, 노를 젓는

       대목에서는 노가 되며, 톱질하는 대목에서는 톱이 됩니다. 심봉사가 어린 심청이를

       안고 다닐 때는 심청이 이기도 하는 고도의 상징성을 띠는 물건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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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가운데서 골라 본 글)
     
     739. 참살이 나물, 곤드레를 아십니까?
  
(2006/07/14)

    

       우리나라의 산나물은 500여 종이나 되는데 그중 요즘 곤드레 나물의 인기가 높습니다.

       전문 음식점도 생기는 정도입니다. 곤드레 나물은 고려엉겅퀴, 곤달비라고도 하며‘

       태백산의 해발 700미터 고지에서 자생하는 담백한 야생나물로 요즘은 재배도 합니다.

       또 곤드레는 구황식품으로 정선 아리랑 가사에도 등장하는 정선, 평창지역의 무공해

       특산물로 매년 5월쯤 채취하여 먹을 수 있습니다.
 

       곤드레는 부드러운 맛이 있으며, 향기가 없는 것이 특징인데 단백질, 칼슘, 비타민 에이

       등의 영양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쌀과 섞어서 밥을 지어 양념장과 곁들여 비벼 먹는

       곤드레밥은 그 맛이 일품인데 요즘 건강식으로 알려졌습니다. 곤드레는 약으로도

       쓰이며, 부인병에 사용됩니다. 또 정맥증을 치료하고 지혈, 소염, 이뇨작용을 하며

       당뇨와 고혈압, 혈액순환을 개선하여 성인병에 매우 좋은 음식이라고 합니다.

 

 

                                   

<푸른솔겨레문화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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