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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을 신화로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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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자청비 2007. 8. 11.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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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기의 역사 2600년에 맞추려

단군을 신화로 꾸몄다.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2007. 08. 11.
 
 

 

 

       

       “人間好事甘塵累 / 사람들은 일을 좋아하니 티끌까지 달게 여기누나
       物外閒情臥草堂 / 물질 밖의 한가로운 정은 초당에 누워있네.”
       이 뜻은 사람들은 일 벌리는 것을 좋아하여 티끌까지도 달다고 생각한다며
       나무라고, 자신은 물질을 초월하여 한가롭게 초가에 누워있는 삶을 살고자 한다는
       이야기이지요. 이 글은 대전에 사시는 94살의 최봉수 선생님이 쓰신 한시의
       일부입니다.

       

       선생님은 아직도 정정한 채 돋보기도 없이 작은 글자도 읽으시고, 보청기도 쓰시지
       않습니다. 늘 원고지에 글을 쓰시고, 아이들에게 공부도 가르치십니다. “찾아오는
       이도 없고, 즐길 것도 없으니 그저 되는 소리, 안 되는 소리로 글만 쓰고 있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선생님은 일본서기의 역사가 2600년인데 일제가 그에 맞추려고
       단군을 신화로 거짓 꾸민 것을 아직도 고치지 못하고 있다며 개탄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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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가운데서 골라 본 글)
     
    145. 산고 겪는 아내를 위해 맷돌을 지는 남편  (2004/11/20
)

    

       산모가 난산을 하면 예전엔 남편이 맷돌을 지고 마당을 돌았습니다. 산고를 겪는 아내와
       고통을 함께 한다는 뜻입니다. 아내와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남편의 희생이 뒷받침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한 환경운동가는 집에서 무공해세제가 아닌 일반세제를 쓰고 있습니다. 그

       사람은 무공해세제가 세척력이 약해 때가 잘 지지 않는다고 변명합니다. 자기는 희생하지

      않으면서 명분은 찾으려 하는 이기적인 행동이지요. 어떤 농민은 농약 범벅으로 새와

      벌레를 죽이면서 나만 잘 살려고 합니다. 하지만 그는 결국 농약중독으로 죽어갑니다.

      자신의 것은 나눠주지 않고, 욕심을 부리면 결국 그 후유증은 내게로 온다는 것을 모르는

      것입니다.

 

       행복을 바란다면 자기희생이 먼저입니다. 자기희생은 하지 않으면서 편하게 좋은

       것을 챙기겠다는 마음은 이기심입니다. 이기심은 절대 자신에게 행복을 가져다주지

       않습니다.

                                                                                                 

                                                           

                     

<푸른솔겨레문화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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