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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피타고라스정리 설명한 책

마감된 자료-------/플래닛에있던글

by 자청비 2008. 6. 3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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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피타고라스정리 설명한 책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2008. 06. 30.
 
 

 

  

     
      조선시대에는 세계 최고 여행기라고 평가되는 열하일기를 비롯한 여행기는 물론
      천문, 요리서, 백과사전 등 다양한 책들이 발행되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수학 책도
      나왔는데 그것은 조선 후기의 천문학자 남병길(南秉吉)의 책 ≪유씨구고술요도해
      (劉氏勾股術要圖解)≫입니다. 이 책은 직사각형에 관한 244개의 문제와 풀이를
      수록한 것으로 특히 피타고라스 정리를 설명해놓았습니다.

 

      지은이 남병길은 유씨(劉氏)란 사람이 쓴 ≪구고술요(勾股術要)≫를 바탕으로 이
      책을 썼습니다. 이 책은 비록 계산 중심으로 되어 있지만 유럽계의 기하학적 방법을
      바탕으로 하고 있고, 그림풀이까지 붙여 놓은 점에서 당시 수학자들의 관심이
      기하학 쪽에까지 쏠리고 있었음을 말해준다고 합니다. 남병길은 이밖에 측량도해
      (測量圖解), 무이해(無異解), 산학정의(算學正義), 성경(星鏡) 등의 책도 써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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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가운데서 골라 본 글)

                      
   
260. 한일합방 직전 황제옷으로 독립국가임을 선포한 고종  2005/03/15

          

      우리가 전통적으로 쓴 오방색은 음양오행을 바탕으로 한 노랑, 파랑, 빨강, 흰색,
      검정인데 색동저고리, 두루주머니, 오색한삼, 국수의 고명, 단청, 조각보 등 생활
      속에 많이 활용되었습니다. 이중 노랑은 우주의 중심이라 하여 황제를 상징하는
      고귀한 색으로 생각했기에 중국의 황제는 노란색 옷을 입었지만 조선의 임금들은
      황제가 아니라는 까닭으로 노란색 옷을 입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고종임금은 스스로 황제로 부르고, 조선임금 중 처음 노란색 황제옷을
      입었습니다. 한일합방 직전 고종이 노란색 황제옷을 입은 것은 건양(建陽), 광무
      (光武) 등의 독자적인 연호(年號:임금이 즉위한 해에 붙인 이름)를 쓴 것과 함께
      독립국가임을 분명히 드러낸 것이며, 요즘 일본인들이 조선 스스로 식민지를
      원했다고 말하는 것이 거짓임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일부를 뺀 우리 겨레는 모두는
      한결같이 자주적 이었습니다.

                                                                                                    

                 

<푸른솔겨레문화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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