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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게는 조선인의 탁월한 발명품

마감된 자료-------/플래닛에있던글

by 자청비 2008. 7. 1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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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게는 조선인의 탁월한 발명품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2008. 07. 11.
 
 

 

 

  

     
      지게는 우리 겨레가 발명한 가장 우수한 연장의 하나라고 합니다. 가지가 조금 위로
      벋어난 자연목 2개를 위는 좁고 아래는 벌어지도록 세우고 사이사이에 3~4개의
      세장(가로질러 박은 나무)을 끼우고 위아래로 멜빵을 걸어 어깨에 멥니다. 그리고
      등이 닿는 부분에는 짚으로 두툼하게 짠 등태를 달아놓았으며 이것을 세울 때에는
      끝이 가위다리처럼 벌어진 작대기를 세장에 걸어둡니다. 한국전쟁 때 미군은 이
      지게를 “A FRAME(A자 모양의 틀)”이라고 불렀습니다.

 

      독일 기자 지그프리드 겐테가 1901년에 펴낸 ≪한국견문록≫에는 “사람이 어깨
      근육을 이용해서 힘을 덜 들이고 수월하게 운반할 수 있게 만든 것으로 조선인의
      탁월한 발명품이라 하고 싶다.”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또 프랑스 민속학자 샤를르
      바라도는 “지게는 양 어깨와 등의 힘을 조화시킨 창의적이고 과학적인 운반기구다.”
      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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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가운데서 골라 본 글)

                      
   
732. 보이차에 맹목적으로 열광하지 말아야 합니다 2006/07/07

          

      어떤 사람들은 보이차를 마셔야 차의 경지에 제대로 들어가는 것처럼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 보이차는 중국 윈난성에서 생산되는 중국의 명차인데
      보이현에서 모아서 출하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보이차는 제조과정에서
      오래 묵히면 묵힐수록 비싼 차가 되며, 대체로 20년 이상이면 최고품으로 칩니다.
      또 보이차는 가공한 다음 미생물에 의한 발효를 거치기 때문에 후발효차(後醱酵茶)
      이지요.

 

      문제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보이차들이 비위생적으로 유통되기도 하며, 가짜가
      많다는데 있습니다. 가짜라는 것은 오래 묵힌 차가 명차라는 점 때문에 제조날짜를
      고치거나 원래의 제조방법인 건창발효가 아닌 습창발효 즉, 이른 시간에 물을
      뿌려두고 가공하기에 흙냄새가 나며, 진드기가 있기도 하는 것입니다. 가짜인지도
      모를 보이차에 열광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푸른솔겨레문화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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