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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때 수군이 연전연승한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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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자청비 2008. 7. 1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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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때 수군이 연전연승한 까닭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2008. 07. 10.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조선군은 행주산성 전투를 빼고는 일본군의 조총
      전술에 맥없이 무너져 육상전투에서 연패를 거듭하였습니다. 명장 신립장군도
      탄금대 전투에서 처절한 참패를 했었지요. 당시 일본군 조총을 당해낼 수가
      없었지만, 조총을 이용한 전술을 처음으로 경험한 조선군이 이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해전에서는 조선군이 연전연승하였는데, 이는 조선 수군이 거북선과
      판옥선에 천 ‧ 지 ‧ 현 ‧ 황자총통 등 대형화포를 장착하여 싸웠기 때문이지요.
      조선의 대형 화포는 원거리에서 적선을 격파할 수 있을 정도로 우수한 성능을
      지녔던 것입니다. 당시 중소형선과 조총을 중심으로 하여 뱃전을 붙이고 백병전을
      편 일본 수군이 조선 수군의 적수가 되지 못했습니다. 뛰어나 장수 이순신과 함께
      대형화포의 위력이 나라를 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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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가운데서 골라 본 글)

                      
   
724. 고려시대엔 여자가 중심이었다 2006/06/29

          

      호주제를 고수해야 한다고 하는 사람들은 남성 본위의 호주제가 전통이라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역사의 기록을 보면 고려시대는 물론 조선 중기까지는
      오히려 여성이 중심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고려시대의 학자 이곡(이색
      아버지)의 가정집(稼亭集) ‘원 황제에게 올리는 글(代言官請破取童女書)’에
      그런 내용이 있습니다.

 

      “고려 사람들은 차라리 남자는 살림을 내보내 따로 살도록 할망정 여자는
      집에서 길러 부모와 같이 살기를 바라는 풍속이 있습니다. 이는 마치 진나라에서
      데릴사위를 보는 것과 같은 풍속입니다. 결국, 부모를 봉양하는 데 있어 여자가
      중심이 되기 때문에 그들은 딸을 낳으면 곱게곱게 기르면서 그 딸이 빨리 자라
      자기를 봉양해 주기를 바란답니다. 그런데 하루아침에 귀여운 딸을 빼앗겨
      4,000리 밖의 중국으로 보내야 한다면 그들의 마음이 어찌 하겠습니까?”

<푸른솔겨레문화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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