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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광복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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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자청비 2008. 8. 1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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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광복절, 진정한 광복은 무엇일까요?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2008. 08. 15.
 
 

 

 

      
      오늘은 광복절인데 해방된 지 벌써 63돌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진정한
      광복을 맞았는지 되돌아 보아야 합니다. 지금도 일본은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데 혹시 우리가 빌미를 준 것은 아닌지 반성합니다. 아직도 곤색, 닭도리탕,
      애매모호 따위의 일본말 찌꺼기들을 쓰는 것도 문제가 아닐까요? 특히 일본이
      조선을 멸시하는 의미로 썼던 이씨(李氏)의 조선(朝鮮)이라는 뜻의 이조(李朝,
      りちよう)와 고종의 왕비 "명성황후"를 일본제국이 '민비'로 낮춰 부른 것을 따라
      쓰는 것은 한심한 일입니다.

 

      그동안 학교에서 배우는 역사도 식민사관에 의해 쓰였기에 자랑스러운 역사
      고조선을 신화로 만들었으며, 일본에서 건너온 녹차와 다도를 마치 우리 것인 양
      내세우는 사람들도 있고, 한복은 외면하고 기모노에 열광하는 청소년도 있음은
      진정한 광복은 아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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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가운데서 골라 본 글)

                      
   
314. 에밀레종의 장엄한 소리를 들어보셨나요?  2005/05/09

          

      ‘성덕대왕신종(에밀레종)’의 소리를 들으신 적이 있나요? 신나라에서 나온
      ‘한국의 범종’이라는 녹음테이프에 성덕대왕신종 소리가 있습니다. 이 종은
      그야말로 신종입니다. 전 경주박물관장이었던 정양모 선생은 이 종소리를 “엄청나게
      큰 소리로 이슬처럼 영롱하고 맑다”고 표현합니다. 가슴 속 깊은 곳을 오랫동안
      은은하게 적셔주는 장엄한 소리입니다. 그 까닭은 종이 아주 일정하게 고른 두께를
      가지고 있었으며, 속에 기포가 없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1970년대 한진그룹 조중훈 회장이 박정희신종을 만들어 바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불국사에 걸려있는 이 종은 소리가 고르지 못하고 항상 웅웅거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경주박물관 전문가들이 실측을 해보니 종 두께가 고르지 못했으며, 기포도
      많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무려 1200년도 넘은 옛날에 만든 종을 현대과학이 흉내도
      내지 못하는 것입니다.

 

                                           

<푸른솔겨레문화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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