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세종, 들판지날때 일산과 부채를 안썼다

마감된 자료-------/플래닛에있던글

by 자청비 2008. 8. 19. 23:39

본문

세종, 들판을 지날 때 일산과 부채를 쓰지 않았다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2008. 08. 19.
 
 

 

 

      
      성군 세종임금이 백성을 끔찍이 사랑한다는 것은 누구나 압니다. 특히 세종임금은
      백성을 만날 때 늘 가식이 아닌 진심으로 그들을 섬기는 자세를 보였으며, 호소
      받은 민폐를 바로 처리해주었기 때문에 조정 신료들은 물론이고 백성으로부터도
      신뢰와 존경을 받았습니다.

 

      세종실록의 기록을 보면 세종은 들판을 지나갈 때면 일산(日傘, 양산)과 부채를
      쓰지 않았으며, 벼가 잘되지 않은 곳에선 반드시 말을 멈추어 농부에게 까닭을
      묻고 마음이 아파 점심을 들지 않고 돌아오곤 했습니다. 또 공법이라는 세제개혁을
      시행하기에 앞서 직접 경기도 장단현 들판을 답사하기도 했지요. 한국학중앙연구원
      박현모 연구교수는 이런 세종의 백성 사랑을 증언하고 또 증언합니다. 절대군주
      시대 세종임금의 이런 백성사랑은 민주주의 시대라는 현대 정치인과 견주게 됩니다.

 

                              

                                                                                                                                                      

=========================================================================== 

      (지난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가운데서 골라 본 글)

                      
   
527. 밀가루는 속을 안 좋게 합니다  2005/12/08

          

      “밀가루는 전통적으로 흉년 따위로 기근이 심할 때 빈민들을 굶주림에서 벗 어나도록
      하는 식품 곧 구황식품(救荒食品)입니다. 우리의 주식이 아니었다는 얘기지요.
      밀가루는 서늘한 음식이라고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흡수가 잘 안 되고, 장에 오래
      머물러 있기 때문에 장을 차게 해 좋지 않습니다. 또 밀가루가 기름과 만나면 장에
      지방을 많이 끼게 합니다. 그래서 기름과 만난 밀가루는 더욱 피해야 합니다.”

 

      한의사 문찬기 씨의 말입니다. 많은 사람은 밀가루 음식을 먹고 속이 안 좋아진
      경험을 했을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밀가루가 뱃속을 차게 만들어 그렇다고 합니다.
      또 장에 지방을 많이 끼게 하는 지방을 만난 밀가루는 비만의 원인일지도 모릅니다.
      물론 밀가루 음식을 전혀 안 먹을 수야 없겠지요. 하지만, 되도록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슬기로운 삶의 모습이 아닐까요?

<푸른솔겨레문화연구소>

'마감된 자료------- > 플래닛에있던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과 인간이 함께 먹는 헛제삿밥  (0) 2008.08.21
배첩장  (0) 2008.08.20
음식디미방, 규곤시의 방 무엇이 맞을까  (0) 2008.08.18
오늘은 광복절  (0) 2008.08.15
불초소생  (0) 2008.08.14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