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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입을 아가리/주둥이 라고 하면 안돼

마감된 자료-------/플래닛에있던글

by 자청비 2008. 9. 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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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입을 아 가리, 주둥이라고 하면 안 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2008. 09.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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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가운데서 골라 본 글)

                      
   
679. 조선시대 백성들은 신문고를 두드릴 수 있었을까?  2006/05/12

          

      조선시대 백성들은 중앙정부나 지방 수령, 그리고 지방의 토호들에 의해 경제적인
      수탈과 피해를 자주 당하였다고 하지요. 그래서 1401년, 태종은 중국의 제도를
      본떠서 백성들이 임금에게 직접 호소할 수 있도록 신문고를 설치했습니다.
      그 신문고를 억울한 백성들이 제대로 두드릴 수 있었을까요?

 

      신문고는 아무 때나 칠 수 없었습니다. 먼저 자기 고을의 수령과 관찰사와
      사헌부의 순서대로 호소하고, 사헌부의 처리에도 만족하지 못할 때만 신문고를
      치도록 했습니다. 이때 각 단계별로 전 단계의 관원에게서 그 사안을 처리했다는
      확인서를 받아 제출해야만 다음 단계에 호소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일반
      백성들이 전해진 절차에 거쳐 신문고를 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했습니다.
      지금은 청와대 누리집에 직접 호소할 수 있지만 이후 처리 과정에 만족하는
      국민은 얼마나 될지 궁금합니다.

<푸른솔겨레문화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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