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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제례 왜곡 문제

마감된 자료-------/플래닛에있던글

by 자청비 2008. 12. 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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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종묘제례는 일제강점기 때 왜곡되었다는 주장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2008. 12. 08.
 
 

어제(일요일)는 24절기 "대설"이었습니다.
그래서 지난 얼레빗은 대설 이야기입니다.

 

     “종묘제례악(宗廟祭禮樂)”은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된 것은 물론 세계문화
     유산으로도 등록되었습니다. 세종 때 신악(新樂)으로 발표되고, 세조 때 종묘 제사의
     춤으로 확정된 보태평지무(保太平之舞)와 정대업지무(定大業之舞)는 종묘제례에서
     추는 춤인 일무(佾舞)입니다. 또 이 일무를 그려 설명한 책은 1권 1책의 시용무보
     (時用舞譜)가 유일본인데 펴낸 연대와 편자를 알 수 없는 필사본으로 현재
     국립국악원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현재 종묘일무는 1930년대 조선총독부 아래에 있던 이왕직아악부(李王職雅樂部)
     아악사장 김영제가 이 시용무보를 참고로 종묘 일무를 재현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를 연구한 이종숙 박사는 현행 종묘일무가 시용무보의 구성체계와 전반적으로
     다르다고 주장합니다. 만일 그렇다면 심각한 일로 관련 학자들의 철저한 검증을
     통한 수정이 필요할 것입니다.

 

     참고 : ≪시용무보≫의 무절 구조분석과 현행 종묘일무의 비교 연구, 이종숙,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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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가운데서 골라 본 글)

    
   
881. 오늘은 대설, 메주 쑤는 때입니다  2006/12/07

          

     오늘은 24절기의 스물한 번째인 대설(大雪)입니다. 눈이 많이 내린다 해서
     대설이라고 하지만, 꼭 이때 눈이 많이 오지는 않는데 그 까닭은 원래 절기가
     중국의 화북지방의 기후에 맞게 만들어진 탓이지요. 이날 눈이 많이 오면 다음해
     풍년이 들고 푸근한 겨울을 된다는 믿음이 전해집니다.

 

     “부네야 네 할 일 메주 쑬 일 남았도다 / 익게 삶고 매우 찧어 띄워서 재워두소”
     이는 ‘농가월령가’ 가운데 십일월령에 있는 노래입니다. 농사일을 끝내고
     한가해지는 이때는 콩을 쑤어 온갖 정성을 기울여 둥글넓적하거나 네모지게 메주를
     만듭니다. 이렇게 만든 메주를 며칠 방에 두어 말린 후, 짚을 깔고 서로 붙지 않게
     해서 곰팡이가 나도록 띄웁니다. 알맞게 뜨면 짚으로 열십자로 묶어 매달아 두는데
     짚을 사용하는 까닭은 메주를 띄우는 푸른곰팡이의 번식이 왕성하도록 하기
     위함이지요.

 

                            

<푸른솔겨레문화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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