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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

마감된 자료-------/플래닛에있던글

by 자청비 2008. 12. 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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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은 표절서가 아니라 뛰어난 학술서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2008. 12. 09.
 
 

 

 

     어떤 이는 동의보감이 중국 의서를 베낀 표절서라고 말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동의보감≫은 선조 30년(1597) 어의 허준(1546∼1615) 선생이 광해군 5년
     (1613)에 총 25권 25책 금속활자로 펴낸 의학 서적입니다. 또 16년간 연구 끝에
     완성한 한의학 백과사전 격인 책이며, 모두 23편으로 내경편, 외형편, 유행병·곽란·
     부인병·소아병 관계의 자편, 탕액편, 침구편으로 되어 있고, 병마다 처방을 풀이한
     체제 정연한 책입니다. 동의보감은 우리 실정에 맞는 의서라는 뜻으로 이름 지은
     것인데, 보물 제1085호이며, 현재까지 우리나라 최고의 한방의서로 인정받습니다.

 

     이 책은 중국 의서를 인용했지만 철저히 인용한 것임을 밝혔고, 조선의 실정에
     맞는 것을 독창적으로 연구하여 집필한 것으로 현대 기준으로 봐서도 뛰어난
     학술서라고 의학박사인 동시에 한의학박사인 박우현 동서의학병원장은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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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가운데서 골라 본 글)

    
   
839. 창덕궁 후원에는 초가와 원두막이 많았었다  2006/10/26

          

     조선의 임금들이 유달리 창덕궁과 창경궁을 사랑했던 것은 넓고 아름다운 후원
     때문인데 이 후원은 북한산과 응봉(성동구)에서 뻗어내린 자연스런 구릉지입니다.
     이 후원은 자연을 크게 변형시키지 않으면서도 연못, 정자, 꽃밭들을 갖추어
     자연과의 조화를 중시했습니다. 이 때문에 창덕궁 후원은 전통적인 한국
     정원문화를 대표합니다.

 

     또 창덕궁 후원의 정자들은 규모가 매우 작습니다. 이는 자연경관을 누르지
     않으면서, 자연 속에 포근히 안기려는 소박한 마음이 담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정자 가운데는 시골 농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초가나 농막이 의외로
     많았었다고 합니다. 동궐도에는 열여섯 채의 초가가 있는데 지금은 청의정만 남아
     있습니다. 초가나 원두막이 많았던 것은 임금이 백성들의 마음을 헤아려보고자
     했던 것이라 여겨집니다.

 

      

                                                                                    

<푸른솔겨레문화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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