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펭귄수영대회 서귀포중문해안에서 열리다
나는 왜 여름에도 안가는 바다에 한겨울에 뛰어들까. 의문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다시 겨울 바닷속으로 뛰어들었다. 올해로 15번째 열리는 펭귄수영대회. 지난해에 이어 연속 두번째 참가했다. 지난해는 간간이 눈발이 날리는 등 엄청 추운 날씨속에 진행됐는데 올해는 포근한 봄날씨 같은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그래서 그런지 중문해수욕장에 모여든 사람들의 얼굴엔 웃음이 피어났다. 식전행사를 모두 마치고 개막식과 준비운동을 모두 마치고 바닷물속으로 뛰어들었다. 겨울 바닷속은 오히려 따뜻하다. 그런데 오늘은 바깥날씨가 포근해서인지 바닷속이 약간 차갑다고 느껴진다. 그러나 춥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올해는 해돋이도, 겨울바다에 뛰어들기도 즐겁게 마무리했다. 올한해 뭔가 잘 풀리길 기대해본다.
▷ 대회참가 환영 현수막
▷ 바다거북이 오는 손님들을 반갑게 맞아준다
▷ 씨름대회가 열리고 바다거북과 펭귄이 응원을 하고 있다.
▷ 씨름대회 결승전을 앞두고 바다거북과 펭귄, 피에로가 크레용의 빠빠빠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 외국인 어린이가 모래성을 쌓으며 시간가는 줄 모르고 즐겨 놀고 있다.
▷ 일명 바다거북알 찾기, 보물찾기에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달려들어 모래밭을 파헤치고 있다.
▷ 두 명의 꼬마 어린이가 바다쪽을 향해 우두커니 서있다.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 출발을 앞둔 바다에선 대회 유도 요원들이 준비를 하고 있다.
▷ 새해소망을 풍선에 담아 하늘 높이 날리고 있다.
▷ 준비운동을 마치고 대회 참가자들이 일제히 바다로 뛰어들었다.
▷ 배있는 곳까지 헤엄쳐 갔다가 보물하나 건지지 못하고 되돌아 나왔다.
▷ 대회가 마무리되고 사람들은 중문해변을 빠져나간다.
▷ 작년 펭귄수영대회는 엄청 추운날씨속에 진행됐는데 오늘은 완전 봄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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