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관리 이론은 산업혁명 이후 서구 각국에서 기업이 급속히 발달하면서 보다 효율적인 조직관리가 요구됨에 따라 발전하기 시작했다. 조직관리에 대한 선구적 연구로서 20세기초 테일러(F.W. Taylor)의 과학적 관리법이 나온 이후 페이욜(H. Fayol)의 경영관리론, 베버(M. Webber)의 관료이론 등이 제시됐다.
조직관리이론에서 고전이론 혹은 초기이론으로 통하는 이 이론들은 매우 합리적이고 기계적인 사고방식에 입각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입장이다. 다만 조직구성원 개인은 단지 명령을 받아 직무를 수행하는데 불과한 수동적인 생산도구로 보고 있어 인간을 고려하지 않는 이론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조직은 기본적으로 효율적 경영과 합리적 생산체계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오늘날 조직관리의 근본을 이루고 있는 이론들이다.
고전이론에 반발해 나온 것이 인간관계론이다. 인간관계론은 인간이란 경제적?보수적 측면에 대해서만 일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다운 대접을 받는 게 더 중요하다는 이론이다. 즉 피고용인을 전인격체로 인식하고 작업환경 외의 여러가지 요인이 직무 수행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이후 사회가 복잡다단해지고 세분화·전문화되면서 조직목표를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성과관리기법이 제시되고 있다.
오늘날 글로벌한 경쟁에서는 고객의 요구에 빠르고 신축성있게 대응하고, 능률을 향상시키는 것이 조직생존에 필요한 핵심요인이다. 최근 중앙정부부처들이 고객만족을 최대목표로 내걸고 균형성과표(Balanced Score card) 성과관리기법을 잇달아 도입하고 있다. 제주도도 이 관리기법을 도입해 성과주의 행정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우리 사회에서 보수적 집단중의 하나였던 공무원조직에 혁신적인 성과주의 시스템 접목이 어떤 결과로 도출될지 기대된다. 2005.04.05
아인슈타인 상대성원리 (0) | 2005.04.19 |
---|---|
한국엔 미래프로젝트가 없다? (0) | 2005.04.19 |
외면당하는 挺身隊 소송 (0) | 2005.04.19 |
우리땅에 표지석 세우기 (0) | 2005.04.19 |
김구선생이 빈라덴이라고? (0) | 2005.04.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