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오션 전략의 6가지 원칙

1. 경쟁의 틀을 깨고 시장경계선을 재구축하라
기업은 레드오션에서 벗어나기 위해 업계에서 수용되고 있는 경쟁방법을 규정짓는 경계선을 부수고 나와야 한다. 블루오션 창출을 위해 경영자들은 경계선 내에서가 아니라 경계선 전체를 바라볼 필요가 있다. 대안산업, 전략적 그룹, 구매자 그룹, 보완적 제품이나 서비스, 산업의 기능적-감성적 경향, 그리고 시간의 흐름을 살펴봐야 한다.

 

2. 수치가 아닌 큰 그림에 포커스하라
이 원칙은 많은 많은 노력과 시간을 투자하고도 레드오션의 전술적 이동만 행하게 하는 기획리스크를 덜어준다. 그림을 중심으로 프로세스를 구축하면 기존의 전략적 플래닝에 대한 관리자들의 불만을 이해할 수 있으며 이는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 물론 전략 캔버스와 전략기획과정의 전부는 아니다. 어떤 단계에서는 수치와 서류자료를 모으고 논의해야 한다.

 

3. 비고객을 찾아라
일반적으로 기업은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기존 고객들을 유지하고 확대하려 애쓴다. 이는 흔히 고객들의 취향에 더욱 부합하는 상품의 세분화와 타깃 맞춤식으로 이어진다. 블루오션의 규모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그 반대의 과정을 취해야 한다. 고객을 포커스 하는 대신 비고객을 찾을 필요가 있다. 그리고 고객들의 차이점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 구매자들이 가치를 두는 강력한 공통점에 기초를 둘 필요가 있다. 이것은 기업이 기존의 고객을 뛰어넘어 그전에 없던 새로운 대다수 고객층을 발견할 수 있게 한다.

 

4. 정확한 전략적 시퀀스를 만들어라
올바른 전략적 순서와 그 순서상의 주요 기준에 따라 블루오션 아이디어를 평가하는 방법을 이해하면 비지니스 모델의 리스크를 현저하게 낮출 수 있다. 기업은 자사의 블루오션 전략을 구매자 효용성, 가격, 비용, 도입의 순서로 수립할 필요가 있다. 처음부터 하나씩 질문을 던져가면서 그에 대한 해답을 찾지 못한다면 블루오션을 창출할 만한 잠재력이 없다. 이때에는 아이디어를 유보하든지, 긍정적인 답을 얻을 때까지 다시 생각하든지 양자택일을 해야 한다.

 

5. 조직의 주요장애를 극복하라
수익성이 있는 사업모델을 가진 블루오션 전략이 수립되면 이를 실행에 옮겨야 한다. 그러나 레드오션 전략과 비교해 불루오션 전략은 현 상태로부터 상당한 변화를 의미하는 만큼 인지적 장애, 제한된 자원, 동기부여, 정치성 등 4가지 큰 장애에 직면하게 된다. 이를 효과적으로 성취하기 위해 기업들은 변화 실행에 관한 기존의 관습을 버려야 한다. 기존의 전통적 관습에 의하면 변화가 클수록 결과 산출에 더 많은 자원과 시간이 필요하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급소경영 리더십이다. 급소경영 리더십은 사람들의 사고방식의 내면으로부터 신속한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통찰력을 토대로 세워진다.

 

6. 전략실행을 전략화하라
전략실행에 방해가 되는 조직의 장애물을 극복하는 것은 목표를 향한 중요한 과정이다. 회사는 가장 근본적인 토대는 조직깊이 깔여 있는 사람들의 태도와 행동이다. 말로만 하는게 아니라 사람들이 진심으로 마음에서 우러나 결정된 전략을 실행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신뢰와 참여의 문화를 창출해내야 한다. 전략을 조직원 개개인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받아들이고 강압적 실행이 아닌 자발적 협력으로 수행하게 하려면 그들의 생각과 마음이 새로운 전략과 함께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