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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남두다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by 자청비 2006. 6. 12.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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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두남두다'는 우리말을 소개드릴게요.

'두남두다'는, "잘못을 감싸고 두둔하다."는 뜻으로, 자식을 무작정 두남두다 보면 버릇이 나빠진다, 아무리 못나도 자기 남편이라고 두남두는 모양이로구나처럼 쓰고, "애착을 가지고 돌보다."는 뜻도 있는데, 자기편을 두남두다처럼 씁니다.
먹고 싶은 우유나 사탕을 먹지 못해 애태우는 딸내미를 보는 제 가슴은 애끓듯 아프지만, 나중을 위해 그런 버릇은 어려서부터 잡아야죠. 제 딸이 훗날 사회에 나가 제 몫을 다 하는 사람이 되도록, 제 자식을 두남두며 키우지는 않겠습니다. ^^*
우리말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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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남받다 : "남다른 도움이나 사랑을 받다"는 뜻으로, 독자로 부모님의 애정을 두남받고 자란 아이라 버릇이 없다처럼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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