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잡다/겉잡다
2009.12.15 by 자청비
늧[늗]
2009.12.14 by 자청비
나뭇잎[나문닙]
2009.12.11 by 자청비
바른말 고운말 표어 공모전
2009.12.10 by 자청비
어수룩하다
2009.12.08 by 자청비
촌스럽다
2009.12.07 by 자청비
담합/짬짜미
2009.12.04 by 자청비
밥버릇/식습관
'걷잡다'는 낱말이 있습니다. 한 방향으로 치우쳐 흘러가는 형세 따위를 붙들어 잡다는 뜻과 마음을 진정하거나 억제하다는 뜻이 있습니다. 걷잡을 수 없는 사태, 걷잡을 수 없이 흐르는 눈물처럼 씁니다. 겉잡다는 낱말도 있습니다. 소리(발음)는 [걷짭따]로 걷잡다 소리와 같습니다. 겉으로 보고 대강..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9. 12. 15. 08:48
안녕하세요. 어제, 일요일 아침 7:41, MBC에서 식초 이야기를 하면서 '피로회복'이라고 이야기하고 자막도 그렇게 나왔습니다. 회복해야 하는 것은 피로가 아니라 원기입니다. 피로는 없애야할 겁니다. 피로해소나 원기회복이 맞습니다. 곧이어 8:21에는 '단촐하다'고 이야기하고 자막도 그렇게 나왔습니..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9. 12. 14. 09:59
오늘 아침은 좀 느긋하네요. 커피 한 잔 들고 창밖을 내다보면서 오늘치 우리말 밥상을 무엇으로 차릴지를 생각했습니다. 잎이 다 떨어져 앙상한 가지만 남은 나무를 보면서 오늘은 나뭇잎 이야기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 1. 나무의 잎사귀는 '나무잎'이 맞는데, 뒷말의 첫소리 모음 앞에서 'ㄴ', 'ㄴ' ..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9. 12. 11. 09:05
한글문화연대에서 하고 있는 [바른말 고운말] 표어 공모전을 소개합니다. 한글문화연대에서 청소년의 언어 생활을 바로잡자는 운동의 첫 걸음으로 [바른말 고운말] 표어 공모전을 열었습니다. 으뜸상 1명에게는 장학금 100만 원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걸린 권위(^^) 있는 표어 공모전입니다. 공모..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9. 12. 10. 09:02
어제 편지에서 촌스럽다를 말씀드렸습니다. 비록 촌스럽다는 뜻이 사전에는 세련되지 못하고 어수룩하다는 뜻일지라도 저는 촌스러운 게 좋습니다. ^^* 우리말에 '어수룩하다'는 그림씨(형용사)가 있습니다. 말이나 행동이 매우 숫되고 후하다는 뜻입니다. 그 사람은 어수룩한 시골 사람들을 상대로 ..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9. 12. 8. 13:38
갑자기 날씨가 추워졌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길 빕니다. 저는 지난 주말에 고향에 다녀왔습니다. 초등학교도 안 들어간 어린 애들과 열 시간 넘게 차를 타고 다녀오는 게 쉽지만은 않았지만 그래도 고향에 다녀오면 그 온기가 몇 주는 가는 것 같습니다. ^^* 고향에 가서 시제도 모시고, 찬바람 들어오..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9. 12. 7. 14:20
아침 뉴스에 보니 온통 담합 이야기네요. 담합을 깨끗한 우리말로 바꾸면 짬짜미입니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도 그렇게 나와 있는데, 신문에는 왜 짬짜미는 안 보이고 담합만 보이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제 오후에 마침 짬이 나기에 방재공학연구실에 들렀습니다. 때마침 다른 분도 그 연구실..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9. 12. 4. 10:25
어딘가에서 보니 한 사람이 하루에 1.3공기 정도만 먹는다고 하네요. 하루 세 끼 가운데 한 끼 조금넘게 먹는 거죠. 이렇게 밥을 적게 먹으니 수천 년 쌀을 먹고 살아온 우리의 건강에 이상이 있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우리는 밥 먹는 것을 식사한다고 합니다. 그냥 밥을 먹는다고 하면 되는데 그걸 굳이 ..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9. 12. 4. 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