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배웠다
2012.10.05 by 자청비
할머니와 운전기사
2011.03.09 by 자청비
산수국의 아름다움
2011.03.08 by 자청비
나무, 폭포, 그리고 숲
마지막 모습이 …
2011.03.05 by 자청비
삶에서 참 값진 3초
2010.09.03 by 자청비
마음이 맑아지는 글
2010.01.27 by 자청비
무덤가는 이 길도 나쁘진 않군
2009.10.10 by 자청비
오늘 아침 어느 연구소에서 보내온 좋은 글입니다. 나는 배웠다 <글 : 오마르 워싱턴 (시인)>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나를 사랑하게 만들 수 없다는 것을 나는 배웠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사랑받을 만한 사람이 되는 것뿐이다.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의 선택이다. 내가 아무리 ..
읽고쓰기---------/좋은글모음 2012. 10. 5. 14:55
유학 중 기숙사의 경비아저씨 토니는 나이가 한 예순 쯤 됐는데 전직이 콜택시 기사였다. 그가 언젠가 자신이 기사 시절 크리스마스 이브 새벽에 겪은 일화를 얘기해 준 적이 있다. 그날 밤 당번이었던 그는 시내 어떤 주소로 가라는 연락을 받았다. 도어벨을 누르니 한참 있다가 문이 열렸고, 거기에..
읽고쓰기---------/좋은글모음 2011. 3. 9. 10:57
참사람이 살기 힘든 세상이라고 합니다. 올곧은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면 왕따당하는 세상,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참사람은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그들로 인해 희망을 얻는 사람들도 있구요. 누군가 자신들이 살지 못하는 삶을 살아줌으로 인해 여전히 희망을 보는 것입니다. 수국은 참꽃과 헛꽃..
읽고쓰기---------/좋은글모음 2011. 3. 8. 11:13
나무, 폭포, 그리고 숲 박남준 1 미루나무가 서 있는 강 길을 걷는다 강 건너 마을에 하나둘 흔들리며 내걸리는 불빛들, 흔들리는 것들도 저렇게 반짝일 수 있구나 그래 별빛, 흘러온 길들은 늘 그렇게 아득하다 어제였던가 그제였던가 그토록 나는 저 강 건너의 불빛들을 그리워하며 살아왔던 것이구..
읽고쓰기---------/좋은글모음 2011. 3. 8. 10:56
마지막 모습이 아름다운 사람 삶에서 만나지는 잠시 스쳐가는 인연일지라도 헤어지는 마지막 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다시는 뒤돌아보지 않을 듯이 등 돌려 가지만 사람의 인연이란 언제 다시 어떠한 모습으로 만나질지 모른다 혹여 … 영영 만나지 못할지라도 좋..
읽고쓰기---------/좋은글모음 2011. 3. 5. 14:49
어쩌다 이 편지를 내가 받게 됐는지 정확한 경위는 알수 없지만 이따금 아침마다 제 메일함에 들어있는 소중한 글입니다. '사랑밭 새벽편지'라는 제목으로 보내오는 글인데 잔잔하면서도 조용한 글들이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엊그제 보내온 편지글인데 오늘에야 읽었습니다. 그리고 문득 포스..
읽고쓰기---------/좋은글모음 2010. 9. 3. 09:20
** 마음이 맑아지는글... 오늘 내가 헛되이 보낸 시간은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그리던 내일입니다. 시간의 아침은 오늘을 밝히지만 마음의 아침은 내일을 밝힙니다. 열광하는 삶보다 한결같은 삶이 더 아름답습니다. 돕는다는 것은 우산을 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비를 맞는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
읽고쓰기---------/좋은글모음 2010. 1. 27. 21:24
한평생 시름 속에 살아오느라 一生愁中過 밝은 달은 봐도 봐도 부족했었지 明月看不足 이제부턴 만년토록 마주 볼테니 萬年長相對 무덤 가는 이 길도 나쁘진 않구나 此行未爲惡 조선시대 19세기 이양연(李亮淵)이란 시인이 지은 <내가 죽어서(自挽)>라는 시다. 이제 죽음을 앞둔 이 시인은 그동안 ..
읽고쓰기---------/좋은글모음 2009. 10. 10. 1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