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추운 겨울을 잘 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것입니다. 그 하나로 우리는 한방차를 추천합니다. 먼저 몸이 오들오들 춥고 콧물이 줄줄 흐르며, 어깨가 결리고 땀이 약간 나는 몸살감기는 생강차가 좋습니다. 생강차는 따뜻한 생강의 성질을 이용한 것입니다. 생강을 진하게 끓여 꿀을 타서 마시면 몸을 데워 주고 땀이 잘 나게 하여 몸살감기를 가볍게 합니다.
또 손발이 찬 수족냉증은 한약재 백출을 노릇노릇하게 볶아 차로 만들어 마시면 구수한 향과 맛도 좋지만 수족냉증을 완화해 준다고 합니다. 냉증의 또 다른 원인은 혈액순환이 되지 않는 것입니다. 피가 몸 구석구석 돌지 않으면 손발은 물론 장까지 차갑게 한다고 하지요. 이때 당귀 특히 일당귀를 20분 정도 센 불에서 끓여 마시면 좋다고 합니다. 한방차로 올겨울 건강하게 나면 좋겠습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56호 종묘제례(宗廟祭禮)와 제1호 종묘제례악은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어 있습니다. 종묘제례는 태조를 비롯한 조선의 역대 임금과 왕비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입니다. 또 종묘제례악은 종묘제례를 지낼 때 무용과 노래와 악기를 사용하여 연주하는 곡을 가리킵니다.
이 종묘제례와 종묘제례악에 많은 거짓꾸미기(왜곡)가 있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일본총독부가 우리 겨레의 정체성을 흐리기 위해서 그랬다고 말합니다. 이 거짓꾸미기는 제사의식은 물론 음악, 복식 등 모든 부분에 걸쳐 있습니다. 복식에서 보면 우습게도 ‘적상(赤裳:붉은치마)’을 ‘남주의(藍周衣:남색 두루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