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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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이지원 

주연 한지민(백상아역) 김시아(지은역, 학대아동)  이희준(장섭역, 형사)

출연 권소현(주미경역, 지은아빠 동거녀) 백수장(김일곤역, 지은아빠) 장영남(정명숙역,백상아 엄마) 김선영(장후남역, 장섭의 누나) 이주영(유장미역, 미용실 직원) 
이정은(미용실 주인)  전석호(장섭의 동료형사) 조민준(형사) 윤송아(사회복지사)

제작 ㈜영화사 배급:리틀빅픽처스  제공:CJ ENM

우울증에 빠진 어머니에게 버림당하고 19살에 자신을 지키려다 살인미수라는 어마어마한 죄명으로 전과자가 되고 세상을 등진 여자, 백상아. 철없는10대들의 불장난으로 태어나 어머니는 도망가고 알콜중독과 게임에 미쳐 살아가는 아빠와 그 동거녀에게 학대당하며 하루하루를 살고 있는 지은. 이 두 사람이 만났다. 그리고 신참형사 시절 재벌아들이 성폭행하려 하자 백상아가 저항하다가 끝내 유리병조각으로 남자를 찔러버린 사건을 담당했으나 윗선의 압력으로 성폭행언급은 없이 살인미수로만 사건처리된 진실을 알고 있는 형사. 이 세사람이 만나 펼치는 이야기다. 

살짝 지루해질 수도 있으나 끝내는 천륜이라는 것이 여전히 존재하고 동병상련의 아름을 갖고 세상을 이겨낼 수 있다는 어찌보면 뻔한 스토리의 이야기지만 극한의 이기주의로 현대사회에 대한 경종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