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가 아니라 '손잡이'
2009.11.13 by 자청비
어느/어떤
2009.11.12 by 자청비
군자삼변
2009.11.11 by 자청비
주기/주년
2009.11.10 by 자청비
안쫑잡다
2009.11.09 by 자청비
얼다/얾
2009.11.04 by 자청비
호구/맹물
2009.11.03 by 자청비
곰비임비
2009.11.02 by 자청비
안녕하세요. 비가 조금씩 오네요. 1. 어제는 국회의사당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밥 표(식권)에 조식, 중식, 석식이라고 쓰여 있더군요. 조식, 중식, 석식보다는 아침, 점심, 저녁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아침'에는 "날이 새면서 오전 반나절쯤까지의 동안"이라는 뜻도 있지만, "아침밥"이라는 뜻도 있습..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9. 11. 13. 16:08
요즘 날씨가 추워지니 아침에 일터에 나오면서 넥타이를 매고 나옵니다. 그러면 좀 덜 춥거든요. 아침에 아들에게 넥타이를 골라달라고 하고, 하나를 골라주면 왜 그걸 골랐냐고 물어봅니다. 그럼 나름대로 뭐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아들과 이야기하고... ^^* 사실 아침에만 잠시 넥타이를 매기 때문..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9. 11. 12. 09:00
오늘은 한자 이야기를 좀 해 볼게요. 1. 어제 회사 내부통신에 부고가 떴는데 '승중상'이라고 나오더군요. 뜻을 몰라 사전을 찾아봤더니 승중-상(承重喪) : 아버지를 여읜 맏아들이 할아버지나 할머니가 돌아가셔서 치르게 된 초상 이라고 나옵니다. 저는 처음 들어본 낱말입니다. 2. 오늘, 11월 11일은 '..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9. 11. 11. 08:59
어제가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지 20주년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언제 그런 통일의 날이 오려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주기와 주년을 알아볼게요.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지 20주년인지 20주기인지... 쉽습니다. 주기(周忌)는 "사람이 죽은 뒤 그 날짜가 해마다 돌아오는 횟수를 나타내는 말."입니다. 곧, '..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9. 11. 10. 13:52
우리말에 '안쫑잡다'는 말이 있습니다. '안쫑'이라는 낱말은 우리는 쓰지 않으나 북한에서는 "마음속으로 종잡는 짐작이나 대중"이라는 뜻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쫑잡다'는 낱말은 사전에 있어 "마음속에 품어 두다, 겉가량으로 헤아리다."라는 뜻으로 쓰입니다. 쉽게 풀면 "마음속으로 대충 ..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9. 11. 9. 11:46
"아빠, 작은 상추가 다 떨어지고, 모두 마빡이가 됐어요!" 아침 출근길에 나뭇잎이 다 떨어진 가로수를 보고 네 살배기 아들 녀석이 한 말입니다. 제가 장난치려고 애를 안고 가로수 나뭇가지에 머리를 스치게 했더니, "아빠, 나무가 제 머리를 빗겨주네요."라고 말하네요. 애들 말만 들어도 기분이 좋습..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9. 11. 4. 08:40
안녕하세요. 일터에 나오다 보니 턱이 덜덜 떨리네요. 많이 춥죠? 아니요. 추위나 더위의 정도를 나타내는 어찌씨(부사)는 '상당히' 나 '꽤'를 써야 바릅니다. 많이 추운 게 아니라, 무척 춥고, 꽤 춥고, 상당히 추운 겁니다. 요즘 일이 곰비임비 연거푸 일어나는데다, 이것저것 쌓이기까지 하네요. 웬만해..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9. 11. 3. 08:58
지난 금요일에 보내드린 '새한마높'을 보시고 아래 댓글을 다신 분이 계십니다.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sam????@hanmail.net 우리말 새한마높의 어원을 찾아보았습니다. 우선 옛사람들은 동풍=춘풍(春風 봄바람), 서풍=추풍(秋風 가을바람), 남풍=하풍(夏風 여름바람), 북풍=동풍(冬風 겨울바람)으로 인식..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9. 11. 2. 0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