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33주년 6·10민주항쟁 기념사
2020-06-10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옛 치안본부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열린 33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에 참석해 민주화운동 유공자들의 공로를 기리고 "우리의 민주주의는 결코 후퇴할 수 없다"고 밝혔다. 다음은 문 대통령 기념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6·10민주항쟁의 그날, 우리는 민주주의를 함께 만들어냈습니다. 학생들은 앞장섰고, 회사원들은 손수건을 흔들고, 택시기사들은 경적을 울렸습니다. 어머니들은 전투경찰의 가슴에 꽃을 달아주었습니다. 온 국민이 함께 민주주의라는 이름의 나무를 광장에 심었습니다. 그로부터 서른세 해가 흘렀습니다. 노동자들이 평등과 단결이라는 햇빛을, 시민들은 공감과 참여라는 햇빛을 나무에 비춰주었습니다. 청년들이 어머니, 아버지가 되면서 우리의 가정에 민주주의가..
세상보기---------/현대사회 흐름
2020. 6. 11. 0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