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의 세가지 거짓말
"소년은 조서에 서명을 했다. 거기에는 세 가지 거짓말이 적혀 있었다. 국경을 같이 넘은 남자는 그의 아버지가 아니었다 이 소년은 18세가 아니고, 15세이다. 이름은 클라우스(Claus)가 아니다." 『존재의 세가지 거짓말 1,2,3』 아고타 크리스토프 지음 용경식 옮김 까치글방 어느 줄에서나 문득 자신이 읽은 것 어떤 것도 확실한 것은 없다는 놀라운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모든 것이 사람을 바보로 만드는 당혹스런 거짓말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가지게 될 것이다. 카프카에서 쿤데라에 이르기까지 풍자와 해학을 여러 가지 방식으로 다루어져 왔다. 그러나 이렇게 잔인한 풍자는 거의 없었다. 한마디로 뛰어난 풍자이다. -라 켕젠 리테레르 저자의 말 "글쓰는 행위/나의 경우, 글쓰기는 하나의 습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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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4. 26. 1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