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가갸글 맞춤법 알토란
2006.01.13 by 자청비
퍼센트/프로
2006.01.12 by 자청비
세일/에누리
리터 단위 표시
군색한 변명
CBS 우리말 우리가 7
예/ 아니요
헷갈리는 우리말 모음
가 갸 글 맞 춤 법 알 토 란 임동훈(국립국어연구원) 1. 가갸글 맞춤법의 원리 가갸글 맞춤법이 어렵다고? 가갸글 맞춤법이 어렵다고 한다. 왜 우리말은 이리도 어려우냐고도 한다. 실제로 맞춤법에 정확히 맞게 문자 생활을 하는 일은 그리 쉽지 않다. 예컨대 농구에서 선수가 공을 던져 바스켓 안에 집어 넣는 비율을 '슛율'이라고 적을지 '슛률'이라고 적을지 판단키 어렵다. 또 '책을 집어 던지다'처럼 띄어 써야 할지 '책을 집어던지다'처럼 붙여 써야 할지도 사전이 없으면 판단키 어렵다. 그러나 문자 생활에서 이런 정도의 어려움은 어느 언어에나 있다. 수년 전 미국의 어느 부통령은 'tomato'를 'tomatoe'라고 써서 말밥에 오른 적이 있고, 영어사전들에는 'database'처럼 붙여..
한글사랑---------/우리말바루기 2006. 1. 13. 22:29
아침에 뉴스에서 들으니 택시요금이 17.5% 정도 오를 거라고 하네요. 1%, 1/100, 백분율... 여러분은 %를 뭐라고 읽으세요? 17.5%가 오를 거라고 하면 이것을 어떻게 읽어야죠? 퍼센트? 프로? 어떤 게 맞죠? 답은 둘 다 맞습니다. ‘퍼센트’와 ‘프로’는 복수 표준어입니다. ‘퍼센트’는 영어의 ‘percent’에..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6. 1. 12. 23:02
한 5-6년 전입니다. 어떤 자리에서 제가 "'세일'이라는 이상한 말을 쓰지 말고 '에누리'를 쓰자"고 했더니, 대부분의 사람이, 당신 같은 사람 때문에 세계화가 안 된다. 그럼 비행기도 날틀이라고 하고 이화여대도 배꽃계집큰학교라고 해라. 그따위 소리 잘 못하면 북한 따라간다는 말 들으니 조심해라. ..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6. 1. 12. 22:31
“어떤 수량을 수치로 나타낼 때 기초가 되는 일정한 기준”을 단위라고 하는데요. 그 단위는 세계적으로 통일한 일정한 원칙이 있습니다. 국제도량형위원회에서 원칙을 정했고, 우리나라도 그 원칙을 따르게 되어 있죠. 리터 단위는 1879년 국제도량형위원회에서 채택했고, l과 같이 쓸 수 있는 L이라..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6. 1. 12. 22:29
오늘은, 변명이야깁니다. 실은 제가 며칠 전에 친구와 저녁을 같이 먹기로 약속을 했었는데, 다른 일 때문에 그 약속을 못 지켰습니다. 어제 그 친구가 전화해서 그걸 따지는데...쩝... 할 말이 없더군요. 뭐라고 잘 기억도 안 나는 변명을 늘어놓긴 했지만, 제가 봐도 군색한 변명이더군요. ^^* 흔히 ‘궁..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6. 1. 12. 22:28
정 뉴스매거진 2부, <우리말 우리가> 시간입니다. 정 제가 가끔 듣는 말인데요. ‘자네 어부인은 잘 계신가?’ 하고 제 아내 안부를 묻는 경우가 있어요. 어부인이란 말, 맞는 말인가요? 성 예, 제 주위에도 “어부인 잘 계신가?”라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희 가족을 걱정해 주시니까 고..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6. 1. 12. 22:27
흔히 시험에, “...에 대해서 예/아니요로 답하시오”라는 지문이 있습니다. 이때, ‘아니요’와 ‘아니오’ 중 어떤 게 맞을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아니요’가 맞습니다. 제가 언젠가 메일 보내면서, ‘셔요, 세요, 까요’만 ‘요’를 쓰고 나머지는 모두 ‘오’를 쓴다고 했는데, 거기에 따르면, ‘..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6. 1. 12. 22:25
섬뜩하다 "갑자기 소름이 끼치도록 무섭고 끔찍한 느낌이 드는 모양"을 뭐라고 하세요? 섬뜩하다? 섬뜻하다? 섬�하다? 표준말은 '섬뜩하다'입니다. 어둠 속에서 퍼런 서슬의 칼날이 섬뜩 비쳤다./불길한 예감이 섬뜩 지나갔다. 처럼 씁니다. '섬뜻'과 '섬�'은 국어사전에 없는 단어입니다. 끄물끄물 흔..
한글사랑---------/우리말바루기 2006. 1. 12. 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