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님
2009.03.05 by 자청비
'막장'은 희망입니다
2009.03.04 by 자청비
아무튼/움츠리다
2009.03.03 by 자청비
스킨십/피부접촉
2009.03.02 by 자청비
일자리나눔
2009.02.27 by 자청비
~대로/~데로
2009.02.26 by 자청비
점심과 식사
2009.02.25 by 자청비
먼지잼
2009.02.24 by 자청비
오늘이 경칩이라네요.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깬다는 경칩... 바야흐로 이제 봄인가 봅니다. 이게 곧 꽃도 피겠죠? ^^* 우리 익은말(속담)에 '꽃 피자 님 온다.'는 말이 있습니다. 때맞추어 반가운 일이 생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그런 좋은 일이 많이 일어나면 좋겠습니다. ^^* 익은말에서는 사모..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9. 3. 5. 08:57
안녕하세요. 아침 뉴스에 비친 볼썽사나운 국회를 보니 아침부터 기분이 영 꽝이네요. 이런 국회를 보고 '막장국회'라고 한다면서요? 어제 오후에 누리그물(인터넷)에 값진 글이 올라왔더군요. 대한석탄공사 사장님이 언론에 돌린 '막장은 희망입니다'라는 글입니다. 표준국어대사전에서 막장을 찾아..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9. 3. 4. 08:55
안녕하세요. 웬 눈이 오네요. 가뭄에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은 하루에 전자우편을 몇 통이나 받으세요? 저는 한 이백 개는 받는 것 같습니다. 저는 편지를 받고 그 안에 담긴 따뜻한 내용을 보지, 맞춤법 틀린 곳이나 찾는 그런 차가운 사람이 아닙니다. ^^* 달을 가리키면 달을 봐야지 손가락 ..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9. 3. 3. 08:45
아이와 스킨십을 자주 하는 게 애들 정서에도 좋다지만, 제가 애들과 이렇게 어울릴 기회가 갈수록 줄어드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스킨십(skinship)은 "피부의 상호 접촉에 의한 애정의 교류"라는 뜻으로 사전에 올라 있습니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스킨십을 '살갗 닿기', '피부 접촉'으로 다..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9. 3. 2. 10:10
요즘 일자리가 하늘의 별따기처럼 어렵다고 합니다. 그래서 서로 조금씩 양보해서 일자리를 나누자는 운동이 일고 있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찬성합니다. 나는 조금 나눠주는 것이지만, 이것을 모아서 받는 사람은 큰 선물일 수 있잖아요. 문제는, 일자리를 나누는 것을 두고 왜 잡 셰어링이라고 하는..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9. 2. 27. 09:19
오늘은 '대로'와 '데로'를 갈라볼게요. '대로'는 매인이름씨(의존명사)고 '데로'는 매인이름씨 '데'에 방향을 나타내는 토씨 '로'를 합친 겁니다. '대로'는 어떤 모양이나 상태와 같이, 어떤 상태나 행동이 나타나는 그 즉시라는 뜻입니다. 본 대로, 느낀 대로, 오는 대로, 달라는 대로처럼 씁니다. '데로'..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9. 2. 26. 09:04
어젯밤 9:49, KBS2에서 멱부리의 뜻을 묻는 문제를 내면서 '닭 벼슬'이라고 했습니다. '벼슬'은 "관아에 나가서 나랏일을 맡아 다스리는 자리"이고, 닭이나 새 따위의 이마 위에 세로로 붙은 살 조각은 '볏'입니다. 오늘이 수요일입니다. 제 일터에서는 격주로 수요일 저녁에 식당을 열지 않습니다. 일찍 집..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9. 2. 25. 09:23
안녕하세요. 오늘 비가 좀 올 거라네요. 요즘 가뭄이라 비가 많이 내려야 하는데 걱정입니다. 우리말에 '먼지잼'이라는 낱말이 있습니다. '비가 오기는 오되 먼지나 겨우 재울 정도로 조금 내리는 비'를 뜻합니다. 사전에 오른 뜻은 "비가 겨우 먼지나 날리지 않을 정도로 조금 옴."이라 풀었고, 비가 먼..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9. 2. 24. 0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