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하다/보깨다
2008.12.12 by 자청비
밥맛없다/밥맛 없다
2008.12.11 by 자청비
"오른손이 한일을 왼손이 모르게"
2008.12.10 by 자청비
잔불/뒷불
2008.12.09 by 자청비
첫눈
2008.12.08 by 자청비
강추위
2008.12.05 by 자청비
호주머니
2008.12.04 by 자청비
뒤지다/찾다
2008.12.03 by 자청비
안녕하세요. 요즘 속이 참 거북합니다. 아무래도 사돈이 논을 사셨는지 전화를 드려봐야 할 것 같네요. ^^* 먹은 것이 소화가 잘 안 되어 속이 답답하고 그럴 때 '거북하다'고 합니다. 그 낱말 말고 다른 낱말은 없을까요? '거북하다'는 뭔가 자연스럽지 못할 때 씁니다. 거북하다에는 자연스럽지 못하거..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8. 12. 12. 09:32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 아침 드셨나요? 저는 하루도 거르지 않고 날마다 아침을 먹습니다. 근데 요즘은 속이 더부룩하니 밥맛이 별로 없네요. '밥맛'은 "밥에서 나는 맛"이라는 뜻과 "밥을 비롯한 음식이 입에 당기어 먹고 싶은 상태."를 뜻하는 낱말입니다. 따라서 '밥맛 없다'고 하면 "입맛이 없거나 ..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8. 12. 11. 15:05
그제 밤 12시 SBS에서 '문제를 맞춘다'고 했습니다. 맞추다가 아니라 맞히다입니다. 그제 밤에 써 놓은 쪽지를 오늘 아침에야 봤습니다. 저희 집에는 곳곳에 쪽지가 있거든요. ^^* 연말이라 그런지 여기저기서 훈훈한 소식이 많이 들리네요. 참 좋은 일입니다. 옛 속담에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8. 12. 10. 10:18
안녕하세요. 어제 편지에서 '잔불'이 틀렸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오늘은 잔불 이야기입니다. 며칠 전에 이천 물류창고에서 불이 났었죠? 그 불이 꺼진 뒤 '잔불'정리하는 중이라는 뉴스가 자주 들렸습니다. 여러분, 잔불을 타다남은 불쯤으로 알고 계시죠? '잔불'은 작은 짐승을 잡는 데 쓰는 화력이 ..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8. 12. 9. 09:57
일요일 아침 9:07, MBC, '1Km'라는 자막이 나왔습니다. km가 맞습니다. 일요일 아침 11:32, KBS2, '제 2호'라는 자막이 나왔습니다. 수사 앞에 붙어 '그 숫자에 해당하는 차례'를 뜻을 더하는 '제'는 뒤에 오는 낱말과 붙여 써야 합니다. '제2호'가 바릅니다. 오늘 아침 7:07, SBS '잔불'이라고 했습니다. 이 이야기는 ..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8. 12. 8. 12:44
안녕하세요. 오늘 무척 춥다고 합니다. 옷 잘 입고 오셨죠? 이런 추위를 '강추위'라고 합니다. 오늘은 강추위를 좀 볼게요. 앞가지(접두사) 강은 날씨와 같이 쓰면 '호된, 심한'의 뜻입니다. 강추위, 강더위 따위죠. '강'은 강울음, 강호령처럼 '억지스러운'의 뜻을 더하기도 하고, 다른 것이 섞이지 않았..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8. 12. 5. 09:35
요즘 경제가 무척 어렵다고 합니다. 당연히 제 호주머니 사정도 어렵습니다. ^^* 제 호주머니를 포함하여 여러분 호주머니가 빵빵해지길 빌며 오늘은 '호주머니'를 알아볼게요. 호주머니는 호 주머니입니다. 주머니는 '(쥐- -ㅁ) -어니'로 나눌 수 있습니다. 곧, 한 줌이 들어갈 만한 크기나 부피의 공간..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8. 12. 4. 11:01
오늘 아침 7:29, KBS2 자막에 '계약을 해지 할 수...'라는 게 나왔습니다. 일부 이름씨(명사) 뒤에 붙어 움직씨(동사)를 만드는 뒷가지(접미사) '하다'는 앞말과 붙여 씁니다. 공부하다, 생각하다, 사랑하다처럼 써야 바릅니다. '계약을 해지할 수...'라고 써야 합니다. 작은 실수겠죠? ^^* 어제는 오랜만에 영..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8. 12. 3. 0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