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쓰럽다
2008.11.07 by 자청비
눈 밖에 나고 싶지 않다
2008.11.06 by 자청비
사춤
2008.11.05 by 자청비
'이판사판'은 조선시대 스님들의 호칭
2008.11.03 by 자청비
나들못
권커니 잣거니
2008.10.31 by 자청비
'아다리' 아니고 '단수'
2008.10.29 by 자청비
명함에 로마자 이름쓰기
2008.10.28 by 자청비
'안쓰럽다'는 낱말이 있습니다. "손아랫사람이나 약자의 딱한 형편이 마음에 언짢고 가엾다."는 뜻입니다. 흔히 안스럽다로 잘못 쓰기도 하지만, 안쓰럽다는 '안 스럽다'가 아닙니다. '안쓰럽다' 자체가 하나의 낱말입니다. 복스럽다나 우스꽝스럽다처럼 어떤 낱말에 '-스럽다'가 붙은 게 아닙니다. 따..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8. 11. 7. 12:11
'눈 밖에 나고 싶지 않다'라는 말을 종종 합니다. 이런 것을 관용구라고 합니다. 관용구는 두 개 이상의 낱말이 모여 각각의 뜻만으로는 전체의 뜻을 알 수 없는 특수한 뜻을 나타내는 어구를 뜻합니다. 보기를 들자면, 발이 넓다고 하면 발 크기가 크다는 게 아니라 사교성이 좋다는 뜻이고, 귀가 얇다..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8. 11. 6. 15:32
뭔가 갈라진 틈을 '사춤'이라고 합니다. 벽과 장롱 사이도 사춤이라고 하고, 담이나 벽 따위의 갈라진 틈도 사춤이라고 합니다. 벽과 장롱의 사춤에 자질구레한 물건을 끼워 넣었다처럼 씁니다. 바짓부리나 소맷부리와 몸 사이에 난 틈처럼 옷과 몸 사이의 틈을 뭐라고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여기서 ..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8. 11. 5. 11:38
마지막 궁지에 몰린 상황을 말하는 이판사판(理判事判)은 조선시대 스님들의 호칭에서 유래되었다. 이판은 참선·경전 공부·포교 등 불교의 교리를 연구하는 스님을, 사판은 절의 산림(山林)을 맡은 스님을 말한다. 산림은 절의 재산 관리를 뜻하는데 '산림(産林)'이라고 쓰기도 한다. '살림을 잘한다..
한글사랑---------/우리말바루기 2008. 11. 3. 20:28
주말 잘 보내셨나요? 저는 주말에 식구와 같이 국립중앙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어떤 분이 '유물 속 가을 이야기'초대권을 보내주셔서 덕분에 잘 다녀왔습니다. 고맙습니다. 박물관에 들어서는데 들머리부터 기분 좋은 푯말이 있더군요. '나들못…' 사람이 들고 나는 곳에 있는 못이라는 뜻으로 박물..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8. 11. 3. 13:19
안녕하세요. 단비가 내리네요. 단비는 "꼭 필요한 때 알맞게 내리는 비"입니다. 우리 경제, 우리 삶에도 단비가 내리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어제는 오랜만에 옛 동료를 만나 저녁에 한 잔 했습니다. 인사로 자리를 옮긴 지 거의 달포 만에 마련한 환송회 자리였습니다. 반가운 얼굴을 마주 보며 ..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8. 10. 31. 10:14
오늘 아침 뉴스를 들으니 모처럼 증시가 좀 나아졌다고 하네요. 참으로 반가운 소식입니다. 어제 누군가가 요즘은 세계 경제 전체가 침체로 아다리가 되어 쉽게 벗어나기 힘들 거라고 했는데 아침에 그런 뉴스를 들으니 더 반갑네요. 어제 들은 '아다리'를 알아볼게요. 오랜만에 들어본 말이긴 한데 이..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8. 10. 29. 10:29
요즘 제 일터는 조직 이름이 바뀌어 명함을 새로 만드는 분이 많으시네요. 제 명함도 새로 만들고 있습니다. ^^* 오늘은 명함에서 흔히 틀리는 것 몇 가지 알아볼게요. 먼저, 이름 쓸 때는 성과 이름을 붙입니다. 성제훈이나 홍길동처럼 씁니다. 다음은 영어 명함입니다. 이것부터 틀렸네요. 영어 명함이..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8. 10. 28. 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