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임말
2008.10.27 by 자청비
아침결/얼떨결/비단결
2008.10.24 by 자청비
타래송곳
2008.10.23 by 자청비
걸태질
2008.10.21 by 자청비
하고하다/허구하다
2008.10.20 by 자청비
옴니암니
2008.10.17 by 자청비
면죄부
2008.10.16 by 자청비
소근거리다/수근거리다
2008.10.15 by 자청비
여러모로 살기 팍팍한데 김연아 선수가 기분 좋은 소식을 전해주네요. 고맙습니다. ^^* 이번에 우승한 대회가 2008-2009 국제빙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 스케이트 아메리카 여자 싱글이라고 하네요. 이름이 이렇게 길어서야 어디 외우기나 하겠어요? 더군다나 요즘..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8. 10. 27. 10:49
'아침결'이라는 낱말이 있습니다. '아침때가 지나는 동안'이라는 뜻입니다. 아침 기분이 사라지기 전이나 낮이 되기 전이라는 뜻이겠죠. 지금은 동트기 직전이니 '새벽'이나 '갓밝이'이고, 날이 밝아온 다음부터가 아침결입니다. '결'에는 여러 가지 뜻이 있습니다. 나무, 돌, 살갗 따위에서 조직의 굳고..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8. 10. 24. 09:39
가을비가 오네요. 오후에는 비거스렁이할 것 같으니 옷을 잘 챙겨입고 나가시기 바랍니다. '비거스렁이'가 뭐냐고요? '비가 갠 뒤에 바람이 불고 기온이 낮아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포도주는 마개를 코르크로 만듭니다. 그래야 숨을 쉰다나 어쩐다나…. 그 코르크를 딸 때는 꼬불꼬불하게 생긴 병따개..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8. 10. 23. 11:21
요즘 쌀 직불금으로 나라가 시끄럽네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을 많이 가지고 부자로 떵떵거리고 사는 것을 뭐랄 수는 없습니다. 비록 배가 아프기는 하지만, 떳떳하게 번 돈이라면 누가 뭐라고 하겠습니까. 그러나 억지로 다른 사람 몫을 뺏거나, 염치없이 이것저것 닥치는 대로 거둬들이는 것은 문..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8. 10. 21. 09:45
해도 해도 끝이 없는 일입니다. 왜 허구헌날 일만 하고 사는지 모르겠습니다. ^^* 오늘은 하고하다와 허구하다를 갈라볼게요. '하고하다'는 토박이말로 '하고많다'와 같은 뜻으로 "많고 많다"는 뜻입니다. 하고많은 것 중에서 왜 하필이면 썩은 것을 골랐느냐, 남편을 기다리며 이렇게 하고많은 나날을 ..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8. 10. 20. 11:22
오늘 이야기입니다. 요즘 제가 일하는 농촌진흥청 조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저는 농업공학연구소에서 일하다가 3년 전부터 이곳 본청에 와 있는데, 제가 돌아갈 농업공학연구소가 없어지고 국립농업과학원으로 모든 조직이 들어갔습니다. 이제 제가 돌아갈 고향이 없어져 버렸습니다. 기관이 통합..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8. 10. 17. 22:28
어제 제 일터에 대한 감사원 감사가 끝났습니다. 그동안 하루에도 네댓 번 불려갔었는데, 이제 한숨 좀 돌릴 수 있겠네요. 감사하니 생각나는 낱말이 있네요. 면죄부라는 낱말입니다. 본래는 중세에 로마 가톨릭교회가 금전이나 재물을 바친 사람에게 그 죄를 면한다는 뜻으로 발행하던 증서를 뜻합니..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8. 10. 16. 09:36
흔히 몇 사람이 모여 다른 사람은 알아듣지 못하도록 자기들끼리 작은 목소리로 얘기하거나, 서로 귀에 대고 조용히 얘기하는 모습을 두고 '소근거리다'나 '수근거리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말은 표준말이 아닙니다. '소곤거리다, 수군거리다'로 써야 바릅니다. 표준어 규정에는 약간의 발음 차이로 ..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8. 10. 15.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