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오라지
2008.08.11 by 자청비
메밀/모밀
2008.08.07 by 자청비
메밀꽃
리더쉽/리더십
텃밭
벼슬과 볏
물자절약
뜯어먹다/뜯어 먹다
2008.07.29 by 자청비
우리말에 '애오라지'라는 낱말이 있습니다. 어찌씨(부사)로 '겨우'를 강조하여 이르는 말로 '주머니엔 애오라지 동전 두 닢뿐이다, 우리가 쓸 수 있는 물자가 애오라지 이것밖에 남지 않았다' 처럼 씁니다. 또, '오로지'나 '오직'을 강조하여 이르는 말로도 쓰입니다. '애오라지 자식을 위하..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8. 8. 11. 15:34
어제 메밀꽃 이야기를 했더니 메밀국수와 모밀 국수 가운데 어떤 게 맞냐고 물어오시는 분이 많으시네요. 당연히 메밀국수가 맞습니다. '모밀'은 '메밀'의 잘못이므로 메밀가루로 만든 국수를 이르는 말도 '메밀국수'로 쓰는 것이 맞습니다 표준어 규정에 보면 양성 모음이 음성 모음으로 바뀌어 굳어..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8. 8. 7. 16:04
아침에 텔레비전에서 봉평 메밀꽃이 나오네요. 메밀꽃이 뭔지는 다 아시죠? 메밀이라는 식물에서 피는 꽃입니다. 이 '메밀꽃'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두 가지 뜻이 나옵니다. 하나는 식물 메밀의 꽃이라 나오고, 다른 하나는 파도가 일 때 하얗게 부서지는 물보라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라고 나옵니다..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8. 8. 7. 16:02
요즘 자리를 옮기시는 분이 많습니다. 다들 똑똑하시고 지도력이 좋으신 분들이시겠죠? 오늘은 오랜만에 외래어표기법을 좀 알아볼게요. "무리를 다스리거나 이끌어 가는 지도자로서의 능력"을 영어로 leadership이라 하고 이를 '리더십'이라 씁니다. 국립국어원에서 지도력이나 통솔력으로 다듬었습니..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8. 8. 7. 16:00
덥다 덥다 하면서도 시간은 잘 갑니다. 벌써 금요일이잖아요. 저는 내일 이천 누나네 밭에 놀러 갈 겁니다. 애들과 함께 흙에서 좀 뒹굴어야 힘이 날 것 같습니다. ^^* 오늘은 오랜만에 문제를 하나 낼게요. 텃밭이 뭔지는 다 아시죠? "집터에 딸리거나 집 가까이 있는 밭"을 뜻하며 텃밭을 가꾸다, 뒷마..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8. 8. 7. 15:55
오늘도 사진을 붙입니다. 요즘 읽는 책에서 며칠 전에 본 겁니다. 성형수술을 꼬집는 이야기입니다. 거기에 '벼슬'이 잘못되었습니다. 닭이나 새 따위의 이마 위에 세로로 붙은 살 조각으로 빛깔이 붉고 시울이 톱니처럼 생긴 것은 '벼슬'이 아니라 '볏'입니다. 글을 써놓고 보니 좀 걱정스럽네요. 저는 ..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8. 8. 7. 15:53
오늘은 사진 두 장을 보내드립니다. 우연히 받은 부채인데, 마침 맞춤법 틀린 데가 있어서 고친 겁니다. 결코, 절대, 이 부채를 만든 사람을 욕하거나, 이 부채와 관련된 사람을 비꼴 생각으로 오늘 편지를 쓴 게 아닙니다. 이왕이면 에너지를 아끼는 좋은 말을 한 번 더 보고자 보내드리는 편지입니다. ..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8. 8. 7. 15:49
오늘은 중복입니다. 날씨가 덥다고 너무 차가운 것만 좋아하면 속까지 차져 좋지 않다고 합니다. 그래서 선조님은 삼계탕으로 속을 보했나 봅니다. 오늘 삼계탕 드실 분 많으시겠죠? 오늘은 '뜯어먹다'와 '뜯어 먹다'를 갈라볼게요. 삼계탕을 생각하면서... '뜯어먹다'는 '뜯다'와 '먹다'를 합친 말로 "남..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8. 7. 29. 1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