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나 캐나
2009.11.23 by 자청비
골탕
2009.11.19 by 자청비
야식 쟁탈 레이스
2009.11.17 by 자청비
'레바'가 아니라 '손잡이'
2009.11.13 by 자청비
어느/어떤
2009.11.12 by 자청비
군자삼변
2009.11.11 by 자청비
주기/주년
2009.11.10 by 자청비
안쫑잡다
2009.11.09 by 자청비
안녕하세요. 드디어 지난주에 감사가 끝납니다. 무려 한 달 동안이나 훑었던 감사가 끝났습니다. 갑자기 감사가 나왔을 때는 목적이 있었을 것이고, 그 목적을 이루고자 이것저것 뒤져보는 것은 당연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거야 감사하시는 분이 그렇다는 것이고, 감사를 받는 저는 정말 죽을 맛이었습..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9. 11. 23. 21:27
어제저녁에 잠깐 본 텔레비전에 나온 틀린 자막입니다. 1. KBS1, 7:48, '금슬'이라는 자막이 나왔는데, 한자 琴瑟을 부부간의 사랑을 이야기할 때는 '금실'이라고 읽고, 거문고와 비파를 아울러 이를 때는 '금슬'이라고 합니다. 2. 잠시 뒤, 7:53에, 출연자가 "우리 부인"이라고 했고, 자막에도 '우리 부인'이라..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9. 11. 19. 18:08
안녕하세요. 무척 춥네요. 늘 건강 잘 챙기시길 빕니다. 1. 어제 저녁 KBS2 1박2일에서 '야식 쟁탈 레이스'를 하며 '우동'을 먹는 것을 방송했습니다. '야식'은 국립국어원에서 '밤참'으로 다듬은 지 한참 되었습니다. '쟁탈 레이스'보다는 '뺏기 내기'나 '뺏기 겨룸'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저라면 '야식 쟁..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9. 11. 17. 06:45
안녕하세요. 비가 조금씩 오네요. 1. 어제는 국회의사당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밥 표(식권)에 조식, 중식, 석식이라고 쓰여 있더군요. 조식, 중식, 석식보다는 아침, 점심, 저녁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아침'에는 "날이 새면서 오전 반나절쯤까지의 동안"이라는 뜻도 있지만, "아침밥"이라는 뜻도 있습..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9. 11. 13. 16:08
요즘 날씨가 추워지니 아침에 일터에 나오면서 넥타이를 매고 나옵니다. 그러면 좀 덜 춥거든요. 아침에 아들에게 넥타이를 골라달라고 하고, 하나를 골라주면 왜 그걸 골랐냐고 물어봅니다. 그럼 나름대로 뭐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아들과 이야기하고... ^^* 사실 아침에만 잠시 넥타이를 매기 때문..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9. 11. 12. 09:00
오늘은 한자 이야기를 좀 해 볼게요. 1. 어제 회사 내부통신에 부고가 떴는데 '승중상'이라고 나오더군요. 뜻을 몰라 사전을 찾아봤더니 승중-상(承重喪) : 아버지를 여읜 맏아들이 할아버지나 할머니가 돌아가셔서 치르게 된 초상 이라고 나옵니다. 저는 처음 들어본 낱말입니다. 2. 오늘, 11월 11일은 '..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9. 11. 11. 08:59
어제가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지 20주년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언제 그런 통일의 날이 오려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주기와 주년을 알아볼게요.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지 20주년인지 20주기인지... 쉽습니다. 주기(周忌)는 "사람이 죽은 뒤 그 날짜가 해마다 돌아오는 횟수를 나타내는 말."입니다. 곧, '..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9. 11. 10. 13:52
우리말에 '안쫑잡다'는 말이 있습니다. '안쫑'이라는 낱말은 우리는 쓰지 않으나 북한에서는 "마음속으로 종잡는 짐작이나 대중"이라는 뜻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쫑잡다'는 낱말은 사전에 있어 "마음속에 품어 두다, 겉가량으로 헤아리다."라는 뜻으로 쓰입니다. 쉽게 풀면 "마음속으로 대충 ..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9. 11. 9. 1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