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의 명상
2006.07.01 by 자청비
유월이 다 지나가네
2006.06.26 by 자청비
마흔다섯
2006.05.28 by 자청비
사랑할때는 마음만 보세요
2006.05.18 by 자청비
습관의 힘
2006.05.11 by 자청비
글은 좀 쓰는데 글씨가 엉망?
2006.04.17 by 자청비
천연동류(天然同類)
2006.04.10 by 자청비
좋은 아빠되기
2006.03.31 by 자청비
▒ 비의 명상 / 서정윤 ▒ 하늘은 가난한 자들의 꿈으로 잔뜩 흐린 우리들의 하늘은 나무가 비에 젖는 줄도 모르고 해서 쓸쓸한 인생을 한 줄의 언어로 남기기에는 우울하다. 빈 웃음으로 사라지는 것들을 가슴으로 지키고 있는 미처 깨닫지 못하던 나의 삶 빗속에 홀로 선 나무만큼도 자유롭지 못한 ..
읽고쓰기---------/좋은글모음 2006. 7. 1. 23:20
유월의 시 김남조 어쩌면 미소짓는 물 여율처럼 부는 바람일까 보리가 익어가는 보리밭 언저리에 고마운 햇빛은 기름인양 하고 깊은 화평의 숨 쉬면서 저만치 트인 청정한 하늘이 성그런 물줄기 되어 마음에 빗발쳐 온다 보리가 익어가는 보리밭 또 보리밭은 미움이 서로 없는 사람의 고을이라 바람..
읽고쓰기---------/좋은글모음 2006. 6. 26. 21:21
마흔다섯 서정주 마흔 다섯은 귀신이 와 서는 것이 보이는 나이. 참 대 밭 같이 참 대 밭 같이 겨울 마늘 낼 풍기며, 처녀 귀신들이 돌아 와 서는 것이 보이는 나이. 귀신을 길를만큼 지긋치는 못해도 처녀 귀신 허고 相面은 되는 나이. -------------------------------------------------------------------------------------- ..
읽고쓰기---------/좋은글모음 2006. 5. 28. 20:30
♡※ 사랑할때는 마음만 보세요.※♡ 이 세상 모든 빛이 꺼진다 해도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아직 내 가슴에 타오르는 사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맨발로 머나먼 길을 걸어야 한다 해도 두려움 없는 사랑... 가슴에 눈물바다로 넘쳐 흐른다 해도 가야만 하는 길이... 곁에 아직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찬란..
읽고쓰기---------/좋은글모음 2006. 5. 18. 23:11
나는 누구일까요? 나는 당신의 영원한 동반자입니다. 또한 당신의 가장 훌륭한 조력자일 뿐 아니라 가장 무거운 짐이 되기도 합니다. 나는 당신을 성공으로 이끌기도 하고 실패의 나락으로 끌어내리기도 합니다. 나는 전적으로 당신이 하는대로 그저 따라갑니다. 그렇지만 당신 행동의 90%가 나에 의해..
읽고쓰기---------/좋은글모음 2006. 5. 11. 17:31
예쁜 글씨가 새삼 화두다. 물론 대입 논술의 여파다. "컴퓨터 시대에 손으로 글씨 쓸 일이 얼마나 있겠어?"라며 자녀의 악필을 부끄러워하지 않았던 부모들이 논술시험 앞에선 '새가슴'이 된다. 백화점 문화센터는 발 빠르게 '글씨 클리닉' 강좌를 개설했고, 교재 판매로 연명하던 기존 글씨 학원들도 ..
읽고쓰기---------/좋은글쓰기 2006. 4. 17. 17:23
인간이 저지르는 죄악이야 손가락으로는 셀 수 없이 많지만, 그 모든 죄악 중에서도 인종을 차별하는 일, 종교를 차별하는 일, 전쟁을 일으키는 일, 독재로 인권을 탄압하는 일, 인간이 인간을 고문하는 일은 추방해야 된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최소한 이 다섯 종류의 죄악이야말로 문명된 세상에서는 ..
읽고쓰기---------/좋은글모음 2006. 4. 10. 22:32
“아이, 알아서 크겠지?” 편견 버려라 “에이, 시골에 가서 농사나 지을까 보다.” 사업을 하다 어려움에 부닥치면 흔히 이런 말로 탈출구를 모색한다. 거래처, 고객관리 등 복잡한 사업보다는 농사가 훨씬 쉬워 보인다. 그러나 이는 농촌의 실상을 모르고 말하는 ‘편견’이다. 귀농의 어려움은 우선..
읽고쓰기---------/좋은글모음 2006. 3. 31. 1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