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다/빌리다
2008.06.17 by 자청비
뭉그적거리다
2008.06.16 by 자청비
멀지않다/머지않다
2008.06.13 by 자청비
성대모사
2008.06.12 by 자청비
능놀다
2008.06.09 by 자청비
깐깐오월/미끈유월/어정칠월
2008.06.05 by 자청비
두루치기
2008.06.04 by 자청비
가리사니
2008.06.03 by 자청비
어젯밤에 집에 들어가 씻으면서 텔레비전을 보니 눈에 거슬리는 게 보이더군요. MBC, 11:47 "술의 힘을 빌어"라고 이야기했고, 자막도 그렇게 나왔습니다. '빌어'가 아니라 '빌려'가 맞습니다. '빌다'에는 1. 바라는 바를 이루게 하여 달라고 신이나 사람, 사물 따위에 간청하다. 2. 잘못을 용서하여 달라고 ..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8. 6. 17. 10:37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제자리에서 조금 큰 동작으로 자꾸 게으르게 행동하거나 느리게 비비대는 것을 뭐라고 하시나요? 뭉그적거리다? 뭉기적거리다? 밍기적거리다? '뭉그적거리다'가 맞습니다. 뭉그적뭉그적처럼 모양을 흉내 낸 말로 쓰이기도 하죠. 비슷한 말로 나아가는 시늉만 하면서 앉은 자..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8. 6. 16. 21:58
하는 일 없이 시간은 잘도 가네요. 벌써 금요일입니다. 내일은 좀 늦게 일터에 나오면서 자전거로 와 볼 생각입니다. 집과 일터가 그리 멀지 않거든요. 요즘 기름 값이 하도 올라서... 누구는 그러데요. 이건 오른 게 아니라 튀는 거라고... 오늘은 '멀지 않다'와 '머지않다'를 갈라볼게요. 아래처럼 쓰시..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8. 6. 13. 22:44
어제 저녁에 노래방에 갔습니다. 노랫말이 나오는 화면에 '스포츠 하일라이트'라는 게 보이더군요.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따로 설 수 있는 말의 합성으로 이루어진 복합어는 그것을 이루는 말이 단독으로 쓰일 때의 표기대로 적는다고 규정되어 있습니다. 곧, 외래어 단어 두 개가 모여 하나의 단어..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8. 6. 12. 11:23
주말 잘 보내셨나요? 세상은 참 여러 면이 있나 봅니다. 주말에는 놀러 가는 사람도 있고, 집에서 자는 사람도 있고, 교회 나가는 사람도 있고, 서울로 가는 사람도 있고... '놀이'라는 우리말이 있습니다. "즐거움을 얻으려고 자발적으로 행하는 모든 활동"을 뜻합니다. 놀이 공간, 건전한 놀이 문화처럼 ..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8. 6. 9. 15:40
오늘 아침 6:41 MBC 뉴스에서 "난이도가 높다"라고 했습니다. KBS에서는 "지난해보다 어려워"라고 했습니다. 난이도는 어렵고 쉬운 정도로 높고 낮을 수가 없습니다. 오늘도 비가 오네요. 오후에는 갠다니 다행입니다. 오늘이 절기로 망종입니다. 망종(芒種)은 까끄라기 망 자와 씨 종 자를 써서 "벼나 보리..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8. 6. 5. 09:48
오늘 이야기입니다. 여러분 '두루치기'가 뭔지 아세요? 일단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은 안주죠? ^^* "슬쩍 데친 조갯살이나 낙지 따위에 갖은 양념을 해서 만드는 음식"이라는 뜻입니다. 잘 아실 겁니다. 이 '두루치기'에 다른 뜻도 있습니다. "한 사람이 여러 방면에 능통함. 또는 그런 사람."이라는 뜻입니..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8. 6. 4. 09:46
ㅇㅇ 씨! 여기저기서 말이 나오더니 기어이 발령이 났네요. 그래도 이렇게 빨리 떠나게 될 줄 몰랐습니다. ㅇㅇ 씨 떠나면 저는 정말 매나니인데 어떻게 할지 걱정입니다. 어떤 분이 오시건 ㅇㅇ 씨 일을 해 내기야 하겠지만, 다시 또 일손을 맞추고 맘을 함께 해야 한다는 게 부담스럽습니다. 우리 과 ..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8. 6. 3. 1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