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적과 발자취
2008.05.07 by 자청비
TV서 잘못 쓴 말
2008.05.06 by 자청비
몰강스럽다
2008.05.02 by 자청비
질금/질름
2008.05.01 by 자청비
팽개치다
2008.04.30 by 자청비
맑다/곱다
2008.04.29 by 자청비
옥수수/강냉이
2008.04.28 by 자청비
조쌀하다
2008.04.25 by 자청비
아침 7:05 MBC 뉴스에서 '시비거리'라는 자막이 나왔습니다. "옳으니 그르니 하는 말다툼의 내용이 될 만한 것."은 '시빗거리'가 맞습니다. 7:17 KBS 뉴스에서는 "많이 더워졌다"라고 했습니다. 추위나 더위의 정도를 나타내는 어찌씨(부사)는 '많이, 적게'가 아니라, '상당히' 나 '꽤'를 써야 바릅니다. 며칠 ..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8. 5. 7. 09:46
지난주 토요일 8:12 SBS '뱃속에 오이 있다.'는 자막이 나왔습니다. 뱃속은 "'마음'을 속되게 이르는 말"이고, 창자가 있는 배의 속은 '배 속'이라 써야 합니다. 일요일 7:19 SBS에서 애를 밴 배부른 여자더러 '임산부'라하고 자막도 그렇게 나왔습니다. 임산부는 애를 밴 여자와 애를 낳은 여자인 "임부와 산..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8. 5. 6. 11:41
어제저녁 7:43에 KBS1에서 '제 18대 국회'라는 자막이 나왔습니다. 한자어 수사 앞에 붙는 '제'는 '차례, 순서'를 나타내는 앞가지(접두사)로 뒷말과 붙여 써야 합니다. '제18 대'가 맞습니다. 다만, 순서를 나타내는 경우나 숫자와 어울리어 쓰이는 경우에는 단위를 붙여 쓸 수 있다는 규정에 따라 '대'를 18..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8. 5. 2. 09:45
요즘 우리말 편지 내용이 좀 칙칙했었나 봅니다. 어제는 세 분이나 수신거부를 하셨네요. 5월입니다. 기분 좋게 시작해야죠? ^^* 오늘은 저희 집 애들 이야기로 들어갈게요. 애들은 다 사탕을 좋아하나 봅니다. 저희 집 애들도 사탕을 무척 좋아합니다. 이 썩는다고 겁을 줘도 좋아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8. 5. 1. 10:13
'팡개질'이라고 아세요? 먼저, '팡개'는 "논밭의 새를 쫓는 데에 쓰는 대나무 토막"입니다. 한 끝을 네 갈래로 갈라서 작은 막대를 '十' 자로 물려 묶은 것을 흙에 꽂아 그 사이에 흙이나 돌멩이가 찍히게 만들어 이 흙이나 돌멩이를 새에게 던집니다. 그게 '팡개질'이죠. 이 낱말이 바뀌어 '팽개치다'는 ..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8. 4. 30. 10:37
어제저녁 7시 10분쯤 KBS2에서 '맑은 육수'라는 자막이 나왔습니다. 그 육수는 마산 아귀찜을 만들면서 여러 번 거른 된장 물을 쓴다는 것을 소개하면서 나왔는데, 아무리 봐도 '맑은 육수' 같지는 않았습니다. '맑다'는 "잡스럽고 탁한 것이 섞이지 아니하여 환하고 깨끗하다."는 뜻으로 물이 맑다, 맑은 ..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8. 4. 29. 09:58
주말 잘 보내셨나요? 저는 어제 이천 누나 집에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애들과 함께 흙에서 뒹굴다 왔습니다. 저녁에는 상추 뜯고, 두릅 꺾어 고기에 싸먹고, 낮에는 고구마를 좀 심어뒀습니다. 여름에 가서 캐먹으려고요...^^* 아내가 좋아하는 옥수수를 심으려고 했는데, 누나가 벌써 심어 놨더군요. ..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8. 4. 28. 13:00
어제는 몇 년 전 제가 일했던 연구소 소장님을 뵀습니다. 퇴직하시고서 뒤 3년 가까이 지났으니 참으로 오랜만에 함께한 자리였습니다. 소장님이 퇴직하신 뒤에 연구소에 들어온 신입 직원들과 함께 기관장으로 모셨던 분을 선배님으로 만나뵌 거죠. ^^* 건강한 모습으로 활발히 움직이시는 모습이 보..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8. 4. 25. 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