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쎄쎄
2008.04.03 by 자청비
축제/축전/잔치
2008.04.02 by 자청비
인사말/인사 말씀
2008.04.01 by 자청비
바라다
2008.03.31 by 자청비
짓북새
2008.03.29 by 자청비
맨날(x)/만날(o)
2008.03.28 by 자청비
삐끼/여리꾼
2008.03.26 by 자청비
말질/부집
2008.03.25 by 자청비
며칠 전에 애들이 쎄쎄쎄, 아침바람 찬바람에 울고 가는 저 기러기...하면서 놀더군요. 그걸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저것은 일본말인데... 쎄쎄쎄는 일본말 せっせっせ[쎄]에서 왔다고 합니다. 놀이를 시작하기 전의 준비동작이라고 하네요. 제 생각에는 接(せっ)する에서 온 것 같습니다. 놀이 전에 둘..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8. 4. 3. 15:38
봄이라 그런지 여기저기서 '축제'가 참 많네요. 오늘은 '축제' 이야기를 해 볼게요. 먼저, 축제(祝祭)를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찾아보면, 1. 축하하여 벌이는 큰 규모의 행사. '잔치', '축전'으로 순화. 문화 축제, 거리 축제, 개교 기념 축제, 축제 분위기에 싸이다, 축제가 열리다, 축제를 벌이다..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8. 4. 2. 17:28
어제 제가 일하는 과의 과장님이 바뀌셨습니다. 2년 전에 연구소에서 일하는 저를 이곳 본청으로 데려오신 과장님이신데, 어제 과장 임기를 마치고 본래 일하시던 연구소로 돌아가신 거죠. 저도 빨리 이곳 일을 잘 마무리하고 연구소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가서 논문이라도 한 편 더 써야 나중에 연구..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8. 4. 1. 14:49
토요일 아침 8:28, KBS1, 물방울이 엄마 뱃속에서 아기를 만났다는 자막이 나왔습니다. '뱃속'은 '마음'을 속되게 이르는 말이고, 배의 안쪽은 '배 속'이 맞습니다. 일요일 아침 9:36, MBC, '들이 대주길 바래'라는 자막이 나왔습니다. 바래다는 "볕이나 습기를 받아 색이 변하다"는 뜻이고, "생각이나 바람대로..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8. 3. 31. 16:22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고향 선배님을 만났습니다. 십 년쯤 전에 중국에 잠시 간 적이 있었는데 그때 만났던 분입니다. 그 후 한두 번 더 봤고, 몇 년 동안 못 봤었는데 어제 만났습니다. 거의 칠팔 년 된 것 같네요. 오랜만에 좋은 사람을 만나서 그런지 많이 마셨습니다. 자리와 분위기가 좋으면 많이 마..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8. 3. 29. 18:27
날마다 뭔가를 하면 '맨날 뭘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때는 '맨날'이 아니라 '만날'이 맞습니다. 한자어 만(萬)과 우리말 '날'이 합쳐져 '만 번의 날', 곧, "하루도 빠짐없이 날마다"라는 뜻이 됩니다. '만날'보다 '맨날'이 익숙한 것은 아마도, 맨눈, 맨다리, 맨대가리, 맨손, 맨주먹, 맨몸 따위가 입에 익..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8. 3. 28. 09:17
어제는 오랜만에 밖에서 좀 싸돌아 다녔습니다. 고향 친구와 만나 한 잔 했거든요. ^^* 밤늦게 어슬렁거리다 보니 여기저기서 옷자락을 잡아끄는 사람이 많더군요. 흔히 말하는 삐끼죠. '삐끼'는 "호객 행위를 하는 사람을 속되게 이르는 말."입니다. 비속어이긴 하지만 사전에 올라 있습니다. 이 삐끼와..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8. 3. 26. 10:50
요즘 신문을 보거나 뉴스를 들으면 참 답답합니다. 선거가 겨우 보름 정도밖에 남지 않았는데 아직도 나와라, 나간다, 나오지 마라... 한 나라의 국회의원을 뽑는데 겨우 보름 만에 판단해서 뽑아야 한다는 게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게다가 나온 사람들이 거지반 서로 쌈질이나 하고 있으니... '말질'..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8. 3. 25. 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