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주다
2008.04.24 by 자청비
떨어지더라도
2008.04.23 by 자청비
언뜻/어뜩/얼핏
2008.04.22 by 자청비
옳다
2008.04.21 by 자청비
미스킴라일락
2008.04.19 by 자청비
가선
2008.04.18 by 자청비
웃돈
2008.04.16 by 자청비
가래
2008.04.15 by 자청비
우리말에 '북'이 있습니다. 둥둥 치는 것도 북이지만 "식물의 뿌리를 싸고 있는 흙"이라는 뜻도 있습니다. 거기서 나온 말이 '북주다'입니다. "흙을 긁어 올려 식물의 뿌리를 덮어주다."는 뜻입니다. 안타깝게도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는 '북'만 있고 '북주다'는 없네요. 잘 아시는 것처럼 "위로 끌..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8. 4. 24. 09:42
비가 오네요. 이 비에 꽃잎이 많이 떨어지네요. 지는 꽃이 왜 이리 아쉬운지 모르겠습니다. 가는 세월을 잡을 수야 없다지만, 떨어지는 꽃잎이라도 잡으며 시간을 멈추게 만들고 싶습니다. 이런 게 나이가 들어 가는 것인가요? 쩝... 어쩔 수 없이 먹는 나이고, 어쩔 수 없이 늙어간다면 이왕이면 곱게 ..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8. 4. 23. 09:48
저는 어제부터 일터에서 오전 9시에 텔레비전을 봅니다. 그것도 연속극을 봅니다. 바로 KBS2에서 하는 '난 네게 반했어'입니다. 웃분들 눈치 보면서 어뜩 보는 게 아니라 떳떳하게 봅니다. 그래도 안 잘리느냐고요? 글쎄요... ^^* 우리말에 '언뜻'이라는 어찌씨(부사)가 있습니다. "지나는 결에 잠깐 나타나..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8. 4. 22. 11:19
아침부터 '맨날'이라는 말이 많이 드리네요. "매일같이 계속하여서"라는 뜻의 낱말은 '맨날'이 아니라 '만날'입니다. 만날 그 모양이다, 너는 시험이 코앞인데 만날 놀기만 하니?처럼 씁니다. 지난주 토요일 오후 1:48, KBS 라디오에서 진행자가 '애기'라고 했습니다. '아기', '아가', '아이'는 있어도 '애기'..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8. 4. 21. 11:49
오늘은 우리말 이야기가 아닌 다른 이야기 좀 해 볼게요. 두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라일락이라는 꽃 아시죠? 이 라일락은 우리나라에서만 사는 수수꽃다리라는 꽃나무를 한 미국인이 미국으로 가져가서 품종을 개량하고 나서 ‘미스킴라일락’이라고 이름을 붙인 겁니다. 우리나라 수수꽃..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8. 4. 19. 22:09
어젯밤에 집에 들어가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거울을 보니 저도 이제는 눈가에 주름이 많이 잡혀 있더군요. 미친 사람처럼 혼자 웃어도 보고, 찡그려도 보고, 인상도 써 봤는데 그래도 그 주름살은 없어지지 않았습니다. 뭐 나이 들어가면서 생긴 것이니 어떻게 없앨 수도 없고 그냥 두고 봅니다. 가끔은..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8. 4. 18. 10:32
뉴스를 보니 국회의원들이 또 말썽이네요. 돈 내고 비례대표 자리 받고, 뉴타운 거짓 공약하고...... 도대체 국회의원이란 사람들은 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언제나 말썽만 일으키니... 뉴타운은 아마도 새로운 택지를 조성하는 것일 겁니다. 그러면 또 투기가 일까요? 부동산으로 한목 잡으려는 사람..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8. 4. 16. 09:41
"오랜만에 가래나 맞춰보자!" "예? 가래를 맞춰요?" "니하고 오랜만에 같이 일하게 됐응깨, 일 시작하기 전에 손 맞추듯이 삽을 맞춰야 안 쓰것냐." 지난 주말에 어머니와 나눈 이야기입니다. 저는 중학교를 마치고 고향을 떠나왔기 때문에 농사일을 별로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지난 주말에 고향에 ..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8. 4. 15. 0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