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림칙하다
2007.03.11 by 자청비
가검물
꽃샘추위
2007.03.08 by 자청비
한국 뉴스는 '콩글리쉬'의 지뢰밭
반죽과 변죽
2007.03.07 by 자청비
노총을 아세요
2007.03.05 by 자청비
딴죽
2007.03.04 by 자청비
마디다
2007.02.28 by 자청비
어제 오후에 편지를 하나 받았는데 내용이, "지금 미국 CNN에서 일본이 위안부 문제를 사과해야 하느냐 마느냐를 가지고 설문조사 중입니다. 현재 설문 결과가 하지 않아도 된다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부디 접속하시어 설문에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군요. 바로 들어가서 확인해 보니, '..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7. 3. 11. 15:36
천안서 또 조류독감이 나왔다고 하네요. http://news.media.daum.net/society/welfare/200703/08/yonhap/v15978322.html 그 기사를 보니 '살처분'이라는 낱말이 보이네요. 또, 국내 첫 조류독감 의심환자가 나왔다는 기사도 있네요. http://news.media.daum.net/society/affair/200703/08/kukminilbo/v15982661.html 이 기사에도 여전히 '살처분'이라..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7. 3. 11. 15:31
꽃샘추위는 싫지만,'꽃샘추위'라는 낱말은 참 좋습니다. 시샘이 아닌 꽃샘이잖아요. 봄에 밀려났던 추위가 돌아서서 보니 화창한 봄이 왠지 좀 싫었겠죠. 그래서 몰고 온 한바탕 추위를 우리 선조는 '꽃샘추위'라고 했습니다. 봄을 시샘해서 오는 추위지만 그것을 시샘추위라고 하지 않고 꽃샘추위라..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7. 3. 8. 15:32
어느날 한 방송뉴스를 보니 "매니페스토 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화면에는 '매니페스토 지지단체장 네트워크'라 쓴 현수막 앞에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서있었다. 현수막에 쓰인 14자 가운데 9자가 영어다. 네트워크는 대충 '전국망'이란 뜻으로 잘 알려진 영어라 치더라도 매니..
한글사랑---------/우리말바루기 2007. 3. 8. 15:01
흔히 "부끄러워하는 느낌이나 마음"을 '부끄러움' 이라고 합니다. 그런 부끄러움을 타지 않는 것을 반죽이 좋다고 합니다. '반죽'은 "가루에 물을 부어 이겨 갬"이라는 뜻의 이름씨입니다. 쌀가루나 밀가루에 물을 부어 이겨 놓은 것이죠. 이 반죽이 잘 되면 뜻하는 음식을 만들기가 쉽기에, 마음먹은 대..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7. 3. 7. 09:31
여러분, '노총'이라는 낱말을 아세요? '노동조합 총연합회'의 준말이 노총(勞總) 아니냐고요? 맞습니다. 그것도 맞지만, 그건 한자고, 우리말로 노총은 다른 뜻입니다. "일정한 기일 동안 남에게 알리지 아니하여야 될 일"을 '노총'이라고 합니다. 그 일은 노총이라 일이 완성될 때까지 비밀이다, 이 일에..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7. 3. 5. 09:42
일을 하다보면 남에게 부탁을 해야 할 때가 많습니다. 어찌보면 쉽게 해 줄 수도 있는데, 꼭 딴죽을 거는 사람이 있습니다. 참 밉죠. 그래서 저는 남이 무슨 부탁을 하면 되도록이면 그자리에서 바로 들어드립니다. 그자리에서 들어드리지 않고 나중으로 미루면 거의 들어드리지 못합니다. 그래서 이왕..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7. 3. 4. 20:36
농약을 전공한 사람 앞에 꽃을 두면 마디자라는데, 콩을 전공한 사람 앞에 그 꽃을 두면 잘도 자랍니다. 참 신기합니다. 사람의 기가 통하는지...^^* 오늘은 '마디다'는 낱말을 소개해 드릴게요. 그림씨(형용사)로 "자라는 속도가 더디다."는 뜻입니다. 나무가 마디게 자라다처럼 씁니다. "쉽게 닳거나 없..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7. 2. 28. 1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