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칭 띄어쓰기
2007.04.13 by 자청비
어물쩍
2007.04.12 by 자청비
밥에 거섶을 넣고 잘 버무려야…
2007.04.11 by 자청비
우리말 알리미 성제훈 박사
2007.04.10 by 자청비
쇠고기/소고기
2007.04.09 by 자청비
하야트/하얏트
2007.04.05 by 자청비
코사지? 꽃사지?
2007.04.04 by 자청비
움츠리다
2007.03.30 by 자청비
며칠 전에 '싸 군' 이야기할 때, "성과 이름은 붙여 쓰고 호칭은 띄어 씁니다. 홍길동, 박길동이라 쓰고, 김 씨, 김 군처럼 씁니다."라고 했습니다. 오늘은 이것을 좀더 풀어볼게요. 쉽게, 씨는 호칭일 때는 띄어 쓰고, 성씨 자체일 때는 붙여 씁니다. 곧, 그 일은 김 씨가 맡기로 했네, 홍길동 씨, 길동 씨, ..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7. 4. 13. 15:31
오늘은, 어물쩍을 살펴보겠습니다. "말이나 행동을 일부러 분명하게 하지 아니하고 적당히 살짝 넘기는 모양"을 뜻하는 부사는 '어물쩍'입니다. 이번 일은 어물쩍 넘어갈 일이 아니다처럼 씁니다. 거기서 나온 말이 '어물쩍거리다'로 "꾀를 부리느라고 말이나 행동을 자꾸 일부러 분명하게 하지 아니하..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7. 4. 12. 15:47
오늘은 비빔밥 이야기입니다. 비빔밥은 거섶을 넣고 밥과 함께 잘 버무려야 합니다. 거섶은 비빔밥에 섞는 나물을 말합니다. 참고 거섶 [명사] 1 흐르는 물이 둑에 스쳐서 개개지 못하도록 둑가에 말뚝을 늘여 박고 가로로 결은 나뭇가지. 2 삼굿 따위의 위에 덮는 풀. 3 비빔밥에 섞는 나물. 거섶안주 [--..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7. 4. 11. 12:51
‘우리말 알리미’ 농촌진흥청 성제훈 박사 “입도 심심하고, 따분하기도 하고... 그래서 방금 사무실 직원들과 사다리를 탔습니다. 사다리를 타면서 하는 한결같은 말. ‘복걸복’이야. 하지만 여기서 ‘복걸복’은 틀렸습니다. ‘복걸복’이 아니라 ‘복불복(福不福)’입니다. 운이 좋거나 좋지 않..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7. 4. 10. 09:57
요즘 FTA로 여기저기서 말이 많네요. 다른 것은 모르고 쇠고기 시장 개방 가운데, 소고기와 쇠고기를 알아볼게요. 여기에도, 이 작은 낱말 하나에도 재밌는 게 많이 숨어 있습니다. 먼저, 지난 1988년에 표준어 규정이 바뀌기 전까지는 쇠고기만 표준어였고 소고기는 사투리였습니다. 고기가 소의 부속물..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7. 4. 9. 18:44
며칠 전에 FTA협상 때 하얏트호텔이 텔레비전에 많이 보이더군요. 오늘은 그 호텔 이야기나 해 볼게요. Hyatt는 '하야트'라고 쓰는 게 맞습니다. 하얏트라고 사이시옷을 넣어서 쓰면 안 됩니다. 외래어에는 사이시옷을 쓰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피잣집이 아니라 피자집이 맞는 겁니다. 맘에 들지 않..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7. 4. 5. 09:53
흔히 큰 행사를 치를 때 보면(치룰 때가 아닙니다.) 높으신 분 가슴에 꽃을 달아드립니다. 그 꽃을 뭐라고 하죠? 코사지? 꽃사지? 그건 프랑스말인 Corsage입니다. 여자의 상반신이나 옷에 다는 작은 꽃묶음을 뜻한다고 합니다. 프랑스 발음은 아마도 [꼬르사주]겠지만, 우리말로는, 표준말로는 '코르사주'..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7. 4. 4. 10:00
어제는 봄비답지 않은 봄비가 내렸습니다. 강원도에는 눈이 내렸고... 이 비와 눈 때문에 이제 막 피려던 봄꽃이 움츠릴 것 같습니다. 움츠리다? 움추리다? 뭐가 맞을까요? "몸을 오그려 작아지게 하거나, 내밀었던 몸을 오그려 들여보내다."는 뜻의 낱말은 '움추리다'가 아니라 '움츠리다'입니다. 움에 ..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7. 3. 30. 0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