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감
2007.03.29 by 자청비
이울다
2007.03.28 by 자청비
이자
2007.03.27 by 자청비
고객관리
2007.03.26 by 자청비
서식/자생지
2007.03.22 by 자청비
파란색(o)/파랑색(x)
2007.03.21 by 자청비
설거지(o)/설겆이(X)
2007.03.19 by 자청비
가름/갈음
2007.03.16 by 자청비
어젯밤에 축구 경기 보셨나요? 오랜만에 보는 시원한 경기였습니다. 그런 재밌는 경기를 보고 흔히 "박진감 넘치는 시합이다."라고 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박진감 넘치는 시합'은 문제가 있는 말입니다. 먼저, 박진감(迫眞感)은, "진실에 가까운 느낌"이라는 뜻으로 그 소설은 박진감 있는 구성과 탄탄..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7. 3. 29. 09:32
어제 아침 모 방송 TV뉴스에서 서울시가 밤에 불법 광고물을 단속하면서 밤새 실랑이가 있었다고 기자가 이야기했고, 자막도 그렇게 나왔습니다. 이때는 '실랑이'가 아니라 '승강이'라고 해야 합니다. 실랑이는 "이러니저러니, 옳으니 그르니 하며 남을 못살게 굴거나 괴롭히는 일"이고, 승강이는 "서로..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7. 3. 28. 09:38
은행에 돈을 예금하면 이자가 붙죠. 쥐꼬리만한 월급으로는 은행에 넣어 이자를 챙겨볼만한 큰 돈은 없지만 오늘은 이 '이자'에 대해 말씀 드릴게요. 이자(利子)는 "남에게 돈을 빌려 쓴 대가로 치르는 일정한 비율의 돈"이라는 이름씨(명사)입니다. 이것은 다 아시죠? 이 '이자'라는 낱말은 국립국어원..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7. 3. 27. 09:48
오늘은 고객관리라는 말을 좀 짚어볼게요. 먼저, 고객은 顧客(こかく[고가꾸])라는 일본어투 한자에서 온 말입니다. 국립국어원에서도 '손님'으로 다듬은 말입니다. 이렇게 다듬은 말을 왜 공무원들이 나서서 '고객'이라고 쓰는지 모르겠습니다. 다음은 '관리'입니다. 관리는 여러 뜻이 있지만 여기서..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7. 3. 26. 16:09
오늘 아침 모 방송뉴스에 기상이변으로 수년 내 큰 태풍이 올지도 모른다면서, 기자가 강릉 앞바다에 들어가 보니 평소 서식하고 있던 미역이 줄어들었다고 했습니다. 또, 잠시 나온 전문가는 찬물에 서식하는 해조류보다… 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서식은 그렇게 쓰는 낱말이 아닙니다. 서식은 살 ..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7. 3. 22. 17:33
들판을 보면 벌써 푸른 기운이 돌죠? 커다란 자연 앞에 혼자 서 있는 제 모습이 그려지고, 이런 것을 생각하면 자연 앞에 저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파란 들판…. 들판 색이 '파란색'일까요, '파랑색'일까요? 파래진 들판과 퍼레진 들판에서 '퍼레진'이 맞을까요, '퍼래진'이 맞을까요? 먼저, 파란색과 ..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7. 3. 21. 09:45
오늘은 설거지 이야기나 좀 해 볼게요.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이 설거지만 가지고도 할 말이 무척 많답니다. ^^* 먼저, 설거지와 설겆이 어떤 게 맞죠? "음식을 먹은 뒤에 그릇을 씻어서 치우는 일"은 '설겆이'가 아니라 '설거지'입니다. 여기에서 나온 말이 뒷설거지, 비설거지죠. '설겆이'는 본래 '설겆다'..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7. 3. 19. 20:31
오늘은, 가름과 갈음을 알아보겠습니다. '가름'은, "따로따로 나누는 일"입니다. 일의 가름이 잘되지 않는다, 이기고 지는 것은 싸움에서 가름이 난다처럼 씁니다. '갈음'은 "다른 것으로 바꾸어 대신함."이라는 뜻입니다. 여기서 짚고 싶은 게 대신과 갈음입니다. "어떤 대상과 자리를 바꾸어서 있게 되..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7. 3. 16. 0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