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는 총알보다 강하다
2008.04.04 by 자청비
21세기의 실용주의
2008.03.31 by 자청비
태산인가? 빙산인가?
2008.02.12 by 자청비
"새해가 주는 선물, 새 희망"
2008.01.07 by 자청비
섣달에 떠오르는 잡념
2007.12.24 by 자청비
'삼성 파문' 어떻게 볼 것인가
2007.12.04 by 자청비
한글날에 떠올린 짧은 생각
2007.10.18 by 자청비
대선의 계절이 돌아왔건만…
2007.09.04 by 자청비
선거란 국민적 합의와 통합을 이루기 위해 벌이는 민주주의의 큰 잔치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선거로 인해 통합보다는 분열을 가중시킨다. "대구가 핍박받았다" "부산이 핍박받았다" "호남이 뭉쳐야 한다" "충청도가 뭉쳐야 산다" 는 등의 말로 국민분열만 부추기는 해괴한 행..
세상보기---------/마음대로 쓰기 2008. 4. 4. 14:33
이념적 대결이나 관념의 유희가 심해질 때 구세주처럼 나타나는 용어가 '실용(實用)'이나 '실용주의'이다. 실용주의를 가장 잘 실현한 나라로 세계 최강대국이라는 미국을 손꼽을 수 있다. 청교도주의적 도덕성과 합리주의, 신의성실의 원칙이 사회의 밑바탕에 배어 있던 미국은 효율성과 능률을 앞..
세상보기---------/마음대로 쓰기 2008. 3. 31. 16:24
요즘 모방송사의 TV 사극 '이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산 정조는 젊은 나이에 이미 경학과 문장에서 따라올 사람이 없었을 뿐 아니라 의학이나 산학 등 실용학문에도 밝았고, 무예마저 뛰어났다. 어릴 때부터 영특했던 정조를 경계한 노론 벽파-아버지 사도세자를 죽음으로 몰았던-는 온갖 음모로 정..
세상보기---------/마음대로 쓰기 2008. 2. 12. 20:16
"새해가 주는 선물, 새 희망" 무자(戊子)년 새해 새 아침이 밝았다. 지난해와는 뭔가 달라지고, 가슴 뿌듯한 새로운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기대와 설렘으로 마냥 들뜨고 즐거운 새해 첫 날이다. 어떤 이는 무정한 세월을 잘라내 특정한 날을 정해놓고, 새삼스럽게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과연 지혜로운 ..
세상보기---------/마음대로 쓰기 2008. 1. 7. 15:33
섣달에 떠오르는 잡념 사는 건 정말 오묘하다. 어릴 땐 나이를 먹는 게 좋았는데 이제는 싫어진다. 시간이라는 놈은 도무지 알 수 없다. 어릴 땐 질기게 안 가더니 언제부턴가 쏜살처럼 지나간다. 두 해 전부터인가. 프랑스 서부도시 낭트에서는 세밑이면 새해를 축하하지 말고 저지하자는 시위가 열린..
세상보기---------/마음대로 쓰기 2007. 12. 24. 11:02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소규모 회사였던 미국의 엔론(Enron)은 1990년대 초반 에너지 산업 규제완화를 틈타 전력 중개사업으로 급부상했다. 그리고 창업 15년만인 2000년에 미(美) 종합경제지 포춘(Fortune)지가 선정한 5백대 기업 가운데 7위에 올랐고, 월가(街)에서 가장 각광받는 기업으로 평가됐다. 이런 엔..
세상보기---------/마음대로 쓰기 2007. 12. 4. 15:16
한글날에 떠올린 짧은 생각 한글날 561돌을 맞아 신문과 방송이 떠들썩 했다. 우리말의 왜곡과 외래어 남용이 얼마나 심각한지, 우리말의 우수성과 함께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는 기사가 줄을 이었다. 그러나 며칠 지나자 언제 그랬느냐는 듯 조용하다. 올해만 그런 것이 아니라 해마다 그렇게 해왔다. ..
세상보기---------/마음대로 쓰기 2007. 10. 18. 15:19
중국 전국시대 말기의 사상가 순자가 남긴 '순자' 왕제편(王制篇)에 다음과 같은 말이 있다. "말이 수레에 놀라면 (수레에 타고 있는)주인은 안전할 수 없고, 백성이 정치에 놀라면 (정치를 하는)군주는 그 자리에 편안히 있을 수 없다." 순자는 백성을 말에, 정치를 수레에, 그리고 임금을 수레 주인에 ..
세상보기---------/마음대로 쓰기 2007. 9. 4. 1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