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아웃사이더

모처럼 사계해안도로를 찾았다. 구름 날씨로 인해 해를 보기 힘들 것이라는 일기예보를 들었지만 모처럼 시간이 되는 돌모임들과 함께 발길을 향햇다. 다행히 일출시간이 조금 지나서 구름 사이로 붉은 기운이 퍼지기 시작하더니 잠깐동안이나마 붉은 해가 고개를 내밀했다. 일출을 기다..

한라의메아리-----/오늘나의하루 2019. 1. 1. 21:52

검사가 말했다 "피고인 전원 공소기각 판결을 구합니다"한겨례 2018.12.29 [토요판] 뉴스분석 왜 제주 4·3 수형인 재심 공판 48~49년 억울하게 징역 산 제주 4·3 수형인 중 생존자 18명 5차례 심문 끝 재심 개시 결정 '진짜 재판' 받을 수 있게 돼 10월~12월 네번의 공판 열려 검찰 결국 공소사실 ..

한라의메아리-----/바람속의탐라 2018. 12. 29. 15:39

4. 27, 2018 /윤보석 한라와 백두가 만났다 널문리가게에서 소리없는 총성이 오갔던 마당에서 너비 2018mm의 테이블 하나를 두고 흙과 흙이 하나가 되고 물과 물이 하나가 되서 민족의 아픔을 간직한 소나무를 잘 키우자고 다짐했다 적막한 어둠속에서 한라와 백두가 서로 얼싸안자 녹슨 철조..

한라의메아리-----/문예창작 모음 2018. 12. 28. 06:37

대학교수들이 올해의 사자성어로 ‘임중도원(任重道遠)’을 선정했다. 짐은 무겁고 갈 길은 멀다는 뜻이다. 교수신문은 2018년 올해의 사자성어로 임중도원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임중도원은 논어 태백편(泰伯篇)에 실린 고사성어다. 올해의 사자성어로 임중도원을 추천한 전호근 경..

한라의메아리-----/주저리주저리 2018. 12. 28. 05:54

스마트폰을 뒤지다가 지난 추석때 찍은 사진을 포스팅해둬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뒤늦게 올린다. 추석날 아침 어머니가 하얀 백로를 보았다고 했다. 귀인이 올 징조인가? 아니면 누가 입신양명할 징조인가. 아무튼 기분좋은 아침이 시작됐다. 마침 이날은 방송국에서 추석날 표정으로 뉴..

한라의메아리-----/오늘나의하루 2018. 12. 12. 10:26

서귀포 치유의 숲을 다녀왔다. 방송대 국문학과 동문회가 1년에 한번 연례적으로 마련하는 행사였다. 연이틀 방송대국문학과와 관계된 행사로 채워졌다. 서귀포치유의 숲은 가봐야지 벼르기만 하다가 아직도 못가본 곳이다. 좋다는 소문은 익히 들어서 알고 있다. 처음 이 치유의 숲이 금..

한라의메아리-----/오늘나의하루 2018. 11. 18. 20:59

17일 방송대 시향의 밤 행사가 있었다. 다섯번째 맞이하는 시향의 밤인데 이젠 졸업생으로서 초대받아 가는 입장에서 마음 편하게 모든 걸 즐길 수 있었다. 지난해 내가 연출했던 것과는 조금 다르게 진행됐지만 <다시 청춘!>이라는 주제로 재미있게 진행됐으며 다양하게 준비하려고 ..

한라의메아리-----/오늘나의하루 2018. 11. 18. 20:55

제주문화로 보는 제주어. 10주에 걸쳐 25시간 강좌를 마치고 어제 수료식을 했다. 사실 나는 제주어를 잘안다고 했는데 막상 하고보니 모르는 것 투성이었다. 생활양식의 변화에 따라 쓰이는 단어들도 달라져버리기 때문에 예전에 많이 쓰던 단어들(예를 들어 농기구나 어구, 초가 생활을 ..

한라의메아리-----/오늘나의하루 2018. 11. 17. 1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