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다'와 '다리다'
2005.11.07 by 자청비
민초들의 삶이 힘들다?
'돐'이아니라 '돌'
훔치다, 닦다, 씻다
'넘어'와 '너머'
우리말 교재
바람 바람 바람
2005.11.04 by 자청비
거치적거리다
요즘 장모님이 저희 집에 오셔서 애를 봐 주고 계십니다. 갓 두 돌이 지난 딸과 며칠 전에 백일이 지난 아들을 봐 주고 계시죠. 애들 보기가 쉬운 일이 아니잖아요. 이번 가을에는 장모님께 보약을 한 첩 해드려야겠습니다. 보약도 보약이지만, 평상시에 쉽게 드실 수 있도록 배즙을 내드리고 싶어서 어..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5. 11. 7. 20:27
아침에 텔레비전 방송을 들으니, 어떤 병원에서 병원비를 150억 원이나 과다 청구했는데도 죄가 없다는 판결을 받았다고 하네요. 이런 어처구니없는 판결을 본 시민들의 반응을 인터뷰 했는데, 한 시민이 "…그런 소식을 들으면 민초들은 힘이 빠지죠…."라고 이야기 하더군요. 민초(?)……. 그렇지 않..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5. 11. 7. 20:23
안녕하세요. 창밖으로 소리없이 내리는 가을비가 보이네요. 왠지 스산해 보이는... 아마도 제 마음이 그런가 봅니다. ^^* 어제 오후에 서울에 다녀왔습니다. 서울에 가니까 역시 높은 건물도 많고 사람도 많더군요. ^^* 한 호텔 앞에 보니, '축 OOO돐!!!'이라고 써진 현수막이 걸려 있었습니다. 얼마나 귀한 ..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5. 11. 7. 20:20
[눈물은 닦는 게 아니라 훔치는 겁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며칠 간 출장을 가야할 것 같아서, 아내와 딸내미를 처가에 데려다 놓고 왔습니다. 그 자그마한 녀석도 눈치가 이상했던지, 떨어지지 않으려고 울더군요. ^^* 그 눈물을 훔쳐주며 달래고 싶었으나 강하게 키우고자 그냥 돌아서서 왔습니다. 오늘..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5. 11. 7. 20:18
안녕하세요. 아침에는 꽤 춥죠? 언젠가 말씀드렸었는데요. 추위나 더위와 같은 날씨를 말할 때는 '많이'를 쓰지 않고, '상당히'나 '꽤'를 써야 합니다. 오늘 아침 날씨는 '많이' 쌀쌀한 게 아니라, '상당히' 쌀쌀한 거죠 ^^* 지난 주말에는 처가에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애들이 처가에 가 있었거든요. 오랜..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5. 11. 7. 20:14
가끔 저에게 매일 맞춤법을 보내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고, 그 많은 내용을 다 어디서 구하느냐고 묻는 분이 계십니다. 어떤 때는, 진심으로 저를 생각해 주시면서, 그럴 시간에 논문 한 편 더 보라고 충고해 주시기도 하고…. 오늘은 그 답변을 드릴게요. ^^* 메일 쓰는 시간은 약 2-30분 정도 걸립니다..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5. 11. 7. 20:11
[바람 불고, 바람 맞고, 바람피우고... 그런 걸 바란 게 아닌데... ] 날씨가 끄물끄물하네요. ^^* 요즘 농사철이다 보니 자주 메일을 못 드립니다. 남들이 부지런하게 일할 때 저는 옆에서 바지런이라도 떨어야 월급 받죠^^* 지난주에는 서산에 다녀왔습니다. 서산 간척지 논에서 일을 좀 했는데요. 바람 참..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5. 11. 4. 20:47
어제는 논에서 벼를 벴습니다. 달포 전에는 벼가 많이 쓰러져서 그걸 서너 포기씩 잡고 일일이 묶어 줬는데, 어제 벼를 베다 보니 그렇게 묶어놓은 게 무척 걸리적거리더군요. 벼를 베기 전에 묶은 끈을 일일이 끊어줬습니다. 역시 농사는 하느님께 착하게 보여야 한다는데…. 저는 그렇지 못해서 이렇..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5. 11. 4. 2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