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실주?/과일주?
2007.12.26 by 자청비
고요한 밤, 거룩한 밤
2007.12.24 by 자청비
할 말이 없구먼 …
2007.12.21 by 자청비
텡쇠를 아시나요?
2007.12.17 by 자청비
쉬다/시다
2007.12.13 by 자청비
김치
2007.12.12 by 자청비
캐롤 아니죠! 캐럴 맞습니다!
2007.12.11 by 자청비
나침반/나침판
2007.12.10 by 자청비
이제 올해가 가려면 며칠 남지 않았네요. 과일, 나무 따위를 가꾸어 얻는,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열매를 과일이라고 합니다. 사과, 배, 포도, 귤, 감, 바나나, 밤 따위죠. 이 과일로 술을 담그면 그 술을 뭐라고 하죠? 과일주? 과실주? '과일주'라고 많이 하시지만, 국립국어원에서 만든 표준국어대사전이나..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7. 12. 26. 09:51
일요일 아침 9:27 KBS2 자막에 '몇 월 몇 일'이라고 나왔습니다. '몇 월 며칠'이 맞습니다. 어젯밤 대조영 끝나면서 '4.5Km'라고 나왔습니다. '4.5km'가 맞습니다. 어젯밤 KBS2 비타민에서 '야식'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일본말 やしょく[야쇽]보다는 우리말 밤참이 낫습니다. 국립국어원에서도 '야식'을 '밤참'..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7. 12. 24. 10:32
멋쩍고 쑥스러울 때는 뒷머리를 긁적거리며, "할 말이 없구만...쩝..."이라고 합니다. 그렇죠? 앞에서 쓴 말은 '없구만'이 아니라 '없구먼'이 맞습니다. '구먼'은 '-군'에서 왔습니다. '군'은 끝말(어미)로 주로 혼잣말에 쓰여 새롭게 알게 된 사실에 주목함을 나타낼 때 씁니다. 학교가 참 크군, 그것참 그..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7. 12. 21. 09:44
저는 그냥 보기에는 참 튼튼해 보입니다. 얼굴색도 좋고, 술도 잘 먹고, 담배도 잘 피우고, 여기저기서 잘 뛰고 잘 놀고... 그러나 마음도 약하고 속도 허약하답니다. 게다가 눈물도 많아요. ^^* 바로 저처럼 겉으로는 멀쩡하게 보이지만 속은 허약한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이 있습니다. 그게 뭘까요? ..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7. 12. 17. 13:16
아침에 병원에 좀 다녀오느라 편지를 이제야 보냅니다. 달포 쯤 전부터 속이 이상했는데, 일이 많아 계속 미루다 오늘 짬을 좀 냈습니다. 의사선생님이 뭐라고 하실지 자글거려서 아무것도 못했습니다. ^^* (자글거리다 : 걱정스럽거나 조바심이 나거나 못마땅하여 마음을 졸이다.) 어제 김치 이야기를 ..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7. 12. 13. 14:18
오늘은 김치 이야기를 좀 할게요. 김치는 침채(沈菜)에서 왔다고 합니다. 딤채, 짐채, 김채 따위로 바뀌면서 오늘날 '김치'가 되었다고 하네요. 이러한 뿌리에 따라 침장(沈藏)이 김장이 되었다고 합니다. 오늘 드리고 싶은 말씀은 김치를 로마자로 어떻게 쓰느냐는 겁니다. 영어로 어떻게 쓰느냐가 아..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7. 12. 12. 14:24
여러분 이번 겨울에 크리스마스 캐럴 들어보셨어요? 저는 어제 라디오에서 처음 들었습니다. "크리스마스에 부르는 성탄 축하곡"인 carol을 어떻게 써야 할까요? 케롤? 케럴? 캐롤? 모두 아닙니다. '캐럴'이 맞습니다. '크리스마스 트리에 불을 밝혔다'에서 크리스마스트리 대신에 성탄목이라고 하면 어..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7. 12. 11. 10:09
서해 태안군이 걱정이네요. 요즘 고등학교 3학년의 고민이 많을 겁니다. 교육은 백 년 앞을 내다봐야 한다는데 그러지 못한 현실이 안타깝고, 죄없이 흔들여야 하는 학생들이 불쌍합니다. 뭐가 뭔지 보이는 게 없어 지금은 바잡을 수밖에 없지만, (바잡다 : 조마조마하고 두렵고 염려스럽다.) 그렇다고 ..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7. 12. 10. 1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