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내림
2007.01.14 by 자청비
식겁하다
암컷/암캐/암평아지/암탉
우리나라 비단자랑
2007.01.12 by 자청비
간질이다/냄비/벼리
콩켸팥켸/윤슬/선친
2007.01.11 by 자청비
동지나해
2007.01.10 by 자청비
눈 덮인 산
모방송사의 프로그램을 보다보니 틀린 말이 계속 나오더군요. 11:3분 강원도 태백에 있는 식당을 찾아가서, 노부부가 단촐하게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고 했는데, "식구나 구성원이 많지 않아서 홀가분하다"는 뜻의 낱말은 '단촐'이 아니라 '단출'입니다. 11:10분 만두소를 찰지게 하고 피를 잘 붙게 만드는..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7. 1. 14. 17:42
어떤 행사에서 가장 두드러지거나 흥미있는 장면을 '하이라이트'라고 하는데요. 이는 아시는 것처럼, highlight입니다. 그리고 그 발음은 []입니다. [하일라이트]죠. 그러나 이는 '하이라이트'라고 해야 바릅니다. '하일라이트'가 아닙니다. 그 까닭은 외래어 표기법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외래어 표기법..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7. 1. 14. 17:40
"개의 암컷"을 '암개'라고 하지 않고 '암캐'라고 했는데요. 이것은 틀린 게 아닙니다. "개의 암컷"은 '암개'가 아니라 '암캐'가 맞습니다. 표준어 규정에 보면, 암 수를 따지면서 거센소리를 인정하는 게 9가지가 있습니다. 암캉아지 암캐 암컷 암키와 암탉 암탕나귀 암톨쩌귀 암퇘지 암평아리 입니다. 위..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7. 1. 14. 17:38
비단 아시죠? 명주실로 짠 광택이 나는 옷감으로 가볍고 빛깔이 우아하며 촉감이 부드럽습니다. 우리나라의 비단 역사는 꽤 오래되었는데요. 최근 30년 사이에 우리나라 비단역사에 길이 남을 두 가지 일이 있어서 소개해 드립니다. 첫째는, 얼마 전에 돌아가신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법복입니다. 우..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7. 1. 12. 10:54
<간질이다> …가만히 보고 있노라면, 한 녀석이 다른 녀석의 배를 간질이면, 그 녀석은 까르르거리며 뒤집어지고, 다음번에는 간질이는 사람을 바꿔 다른 녀석이 뒤집어지고…. 제가 보기에는 별로 재미가 없는데 자기들끼리는 뭐가 그리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간질거리다를 좀 알아볼게..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7. 1. 12. 10:50
<콩켸팥켸> 저희 집은 집이 좁아 애들방이 따로 없습니다. 거실이 곧 애들 놀이터도 되고 장난감 창고도 됩니다. 그러다 보니 하루만 치우지 않아도 거실은 온통 난장판입니다. 말 그대로 콩켸팥켸가 됩니다. 어디 발 디딜 틈도 없죠. ^^* 오늘은 콩켸팥켸를 알아볼게요. 설마 이런 낱말이 진짜로 있..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7. 1. 11. 20:32
동지나해가 어딘지 아세요? 동지나해(東支那海)는 '동중국해'의 음역어입니다. 옛날에 진나라가 중국을 처음으로 통일했는데, 그 진나라의 이름에서 china가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서양에서 중국으로 들어온 상인들이 진나라를 china라고 부른 거죠. 그 china를 한자로 표시한 게 '支那'입니다. 그래서 '동..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7. 1. 10. 10:57
한겨울에 눈 덮인 산이 참 멋지죠? 눈 덮인 산…. 눈 덮힌 산…. 뭐가 맞죠? 먼저 "일정한 범위나 공간을 빈틈없이 휩싸다."는 뜻의 낱말은 '덮다'입니다. 이 낱말의 피동사는 '덮히다'가 아니라 '덮이다'입니다. 눈에 완전히 덮여서, 눈에 덮인 산처럼 씁니다. 또, 표준 발음법13항에 따르면, 홑받침이나 ..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7. 1. 10. 0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