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불/뒷불
2007.07.05 by 자청비
후텁지근/후덥지근
2007.07.04 by 자청비
곱절/갑절
2007.07.03 by 자청비
구설/선호
2007.07.02 by 자청비
계란/달걀
2007.07.01 by 자청비
법정계량단위
2007.06.29 by 자청비
워크숍
2007.06.28 by 자청비
도스르는
이번에는 꼭 될 걸로 생각했는데... 지난 4년을 얼마나 고생하면서 준비했는데... 기대가 커서 실망도 크나 봅니다. 아침 뉴스에서 들으니, 경기도 시흥에 있는 어느 절에 불이 나서 대웅전이 다 탔다고 하네요. 불 이야기나 할게요. 불을 끄고 난 뒤 타다 남은 작은 불을 '잔불'이라고 합니다. 연기와 열..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7. 7. 5. 09:32
아침부터 비가 많이 오네요.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후덥지근한지 후텁지근한지... 후덥지근이 맞을까요, 후텁지근이 맞을까요? 답은 둘 다 맞습니다. '후덥지근하다'는 "열기가 차서 조금 답답할 정도로 더운 느낌이 있다."는 뜻이고, '후텁지근하다'는 "조금 불쾌할 정도로 끈끈하고 ..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7. 7. 4. 10:09
재벌 회장님이 실형을 선고받았네요. 자식이 밖에서 당한 것을 되갚아 주려다 자신이 꾸중한 시간보다 몇 곱절 많은 시간을 힘들게 보내야 하겠네요. 어쩌다… 몇 곱절 많은 시간이 맞을까요, 몇 갑절 많은 시간이 맞을까요? 갑절은 두 배이고, 곱절은 여러 배입니다. 따라서, 두 배의 뜻은 갑절과 곱절 ..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7. 7. 3. 16:23
기분 좋은 월요일 아침입니다. 이번 주는 좋은 소식만 들리길 빕니다. 먼저 어젯밤에 제 눈을 피곤하게 만든 것부터 짚어볼게요. KBS 9시 뉴스에서 '잇따른 구설수, 왜'라는 꼭지의 기사를 내 보내면서 지방자치단체장들의 문제를 꼬집었습니다. 여기서 구설수가 아니라 구설이 맞습니다. '구설수(口舌..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7. 7. 2. 17:16
라디오 뉴스를 듣는데 귀에 떡 하니 걸리는 게 있네요. 어제 10시 5분쯤 97.3Mhz KBS1인데 미국인은 테러 위험이 있으니 식당 출입을 삼가해 달라네요. 아시는 것처럼 '삼가해 달라'가 아니라 '삼가 달라'가 맞습니다. 원형이 '삼가다'잖아요. 내친김에 그젯밤에 본 방송을 좀 짚어볼게요. KBS1 소비자 고발이..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7. 7. 1. 11:21
7월 1일부터 법정계량단위가 아닌 단위를 쓸 수 없다는 것을 다 아시죠? 아파트도 몇 평이라고 했던 것을 몇 제곱미터라고 해야 합니다. 아마 박물관 대부분이 그렇겠지만,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도 바꿔야 할 단위가 몇 개 있더군요. 소 한 마리당 하루에 3000평의 논을 갈 수 있다고 되어 있는 것은, 소..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7. 6. 29. 10:12
요즘 정치하시는 분들은 참 바쁘신 것 같습니다. 하루에도 몇 군데 워크숍을 가야하고 회의에 들어가야하고... 워크숍은 workshop에서 온 외래어입니다. 워크샵이 아니라 워크숍입니다. 국립국어원에서는 "연구 집회"라 풀고 '공동 수련', '공동 연수'로 다듬었습니다. 그런데도 어떤 언론도 공동 수련이나..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7. 6. 28. 13:58
올 말이면 대통령 선거가 있습니다. 요즘 대통령이 되려고 도스르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서로 맞서서 가래는 것을 잘 지켜보고 있다가 말재기는 골라내야 합니다. 국민의 눈이 얼마나 무섭고 매섭다는 것을 모르고 궁따거나 능갈치며 당나발 붙는 야지랑스런 사람은 꼭 골라내야 합니다. 대통령을 잘..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7. 6. 28. 1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