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짜미
2007.06.15 by 자청비
암돼지->암퇘지
2007.06.14 by 자청비
기일 엄수 제출
2007.06.13 by 자청비
스리/산통깨다
2007.06.12 by 자청비
버벅거리다
2007.06.08 by 자청비
함박꽃/작약
2007.06.07 by 자청비
최대값/최소값
2007.06.05 by 자청비
간인(間印)→사잇도장
2007.06.04 by 자청비
어젯밤 KBS 11시 뉴스에 나온 기자가 제대혈 이야기를 하면서 뭔가가 몇 개 달라도 이식할 수 있다고 해야 하는데, 뭐가 몇 개 틀려도 이식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11시 26분 MBC에서는 출연자가 말하지도 않았는데 자막에 '일가견'이라는 낱말을 썼습니다. '일가견이 있다'보다는 '한가락한다'는 게 더 낫습..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7. 6. 15. 16:28
어느 고깃집 식당의 차림표를 보니 잘못 쓴 글자가 수두룩하네요. 암돼지, 암소갈비살, 생버섯모듬, 공기밥, 육계장…. 암돼지는 암퇘지가 맞고, 암소갈비살을 암소갈빗살이 맞으며, 생버섯모듬은 생버섯모둠이 맞고, 공기밥은 공깃밥, 육계장은 육개장이 맞춤법에 맞습니다. 참고로, 갈빗살은 맞지만 ..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7. 6. 14. 20:34
우리말 편지에서 가끔 공문서에 있는 잘못된 점을 꼬집는데요. 오늘도 그런 것을 하나 짚어야겠네요. 며칠 전에 받은 공문을 보니 'oo까지 기일 엄수하여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되어 있네요. '공문서'는 "공공 기관이나 단체에서 공식으로 작성한 서류"입니다. 당연히 깨끗한 우리말을 써야 하..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7. 6. 13. 09:54
지난 일요일 오후에 KBS2 상상플러스 재방송을 보는데 '갯수'라는 자막이 나오네요. "한 개씩 낱으로 셀 수 있는 물건의 수효"는 '갯수'가 아니라 '개수[개쑤]'입니다. 아침에 뉴스를 보는데 SBS에서 6:14에 프랑스 고속철도를 소개하면서 316 Km라고 나오네요. 거리의 단위는 Km가 아니라 km입니다. 제가 어제 ..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7. 6. 12. 15:32
버벅거리다는 낱말을 아시죠? 말이나 행동 따위를 선뜻 결단하여 행하지 못하고 자꾸 망설이다는 뜻일 텐데요. 우리가 많이 쓰는 낱말이긴 하지만 국립국어원에서 만든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아직 오르지 못했습니다. 다만, 한글학회에서 만든 우리말큰사전에는 있네요. "똑똑하지 못한 말소리로 떠벌..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7. 6. 8. 09:21
요즘 밖에 보면 작약이 많이 피어있을 겁니다. 함박꽃 작(芍) 자와 약 약(藥) 자를 써서 '작약'이라 합니다. 곧, 함박 웃는 것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 작약입니다. 당연히 함박꽃이 작약입니다. 우리 사전에 '함박'이 "크다"는 뜻으로 올라있지는 않지만, 분명히 크고 탐스럽다는 뜻이 들어 있을 겁니..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7. 6. 7. 08:53
우리나라에서는 '휘발유 값 사상 최고치 눈앞'이라는 기사를 며칠 전에 본 것 같은데... 어쩌려고 이렇게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기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학교에서 최대값, 최소값, 절대값 따위를 배웠습니다. 그 뜻이 뭔지는 다 아실 것이고, 오늘은 그 쓰기입니다. 교과서에는 최대값, 최..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7. 6. 5. 18:02
흔히 무슨무슨 협약서나 이런저런 서류를 받을 때는 서류의 앞장과 뒷장 사이에 도장이 찍혀 있는지를 꼭 확인하는데요. 그런 도장, 함께 묶인 서류의 종잇장 사이에 걸쳐서 찍는 도장을 간인(間印)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 낱말은 국립국어원에서 '사잇도장', '거멀도장', '걸침 도장', '이음 도장'으..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7. 6. 4. 1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