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리를 빌려…
2006.02.06 by 자청비
CBS 방송원고 11
2006.02.05 by 자청비
수험생이 원서를 접수(?)하다
2006.01.31 by 자청비
생선회//우뢰
지리//컷과 커트
2006.01.30 by 자청비
진위여부(?)를 조사하다
[빠끔]/[현해탄을 건너다]
우리말 방송원고 10
연초라 좋은 내용으로 시작하고 싶은데... 아무래도 작년 반성부터 해야 할 것 같네요. 텔레비전에 나오는 연말 시상식에서 꼭 지적하고 싶은 게 있어서요. 상을 받는 거의 다가, "이 자리를 빌어 OOO에게 감사하고..."라는 말을 합니다. 텔레비전이나 라디오 방송을 진행하는 분들도, 그런 말을 많이 합니..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6. 2. 6. 22:34
정 뉴스매거진 2부, <우리말 우리가> 시간입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요즘같은 때 알아두면 좋은 우리말이 있다고요? 성 이제 올해가 가려면 10여 일 정도밖에 안 남았는데요. 요즘처럼 한 해를 마무리할 때 쓸 수 있는 좋은 우리말을 소개드릴게요. “일의 끝을 단단히 단속하여 마무리하다.”는 ..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6. 2. 5. 21:22
저녁 뉴스에, 대학교 원서를 접수하는 컴퓨터 시스템에 문제가 있었다고 나오더군요. 여러 꼭지에서 그 뉴스를 다뤘는데, '접수'라는 말은 많이 나와도 '제출'이라는 단어는 단 한 번도 안 나오더군요. "대학에서 원서를 접수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는 맞지만, "학생들이 원서 접수에 어려움을 겪었다."..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6. 1. 31. 21:07
요즘은 포장마차에서 회도 파네요. 회 이야기에 앞서서, 설마, 아직도 '곰장어'나 '아나고'를 주문하지는 않으시겠죠? '곰장어'는 '갯장어'나 '먹장어'라고 해야 하고, '아나고'는 '붕장어'라고 해야 합니다. 회 이야기로 돌아와서, 횟감으로 가장 흔한 게 '광어'와 '도다리'겠죠? 도다리는 우리말을 쓰면..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6. 1. 31. 21:02
오늘은 복집 이야깁니다. 대부분의 복집에서 두 가지 국을 팝니다. 하나는 매운탕이고 다른 하나는 지리…. '매운탕'은 보나마나, 복에 채소, 두부 따위와 갖은 양념을 넣고 고추장을 풀어 얼큰하게 끓인 찌개일 것이고, '지리'는? 고추장을 풀지 않고 맑은 장국에 복을 넣고 끓인 것을 말하는 것 같은데..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6. 1. 30. 18:57
뉴스를 들으니, 서울대 진상조사위원회가 '논문 진위'를 조사했다고 하네요. '논문 진위 여부'를 조사한 게 아니라…. '진위 여부'는 옳은 표현이 아닙니다. 여부(與否)는 "그러함과 그러하지 아니함."이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여부' 앞에 상반된 개념을 한꺼번에 가진 단어를 쓰면 안 됩니다. 예를 들어,..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6. 1. 30. 18:56
[빠끔] 흔히, "작은 구멍이나 틈 따위가 깊고 또렷하게 나 있는 모양"을 '빼꼼히'라고 하는데요. 이는 '빠끔히'를 잘못 쓴 겁니다. 문을 빠끔 열고 밖을 내다보았다./문창호지에 구멍이 빠끔 나 있다./바람에 문이 빠끔히 열렸다처럼 '빠끔'이라고 써야합니다. '빼꼼'이 아닙니다. ^^* '빠끔'의 큰말은 '뻐끔..
정 요즘 대형 할인점에 가면 세일 대신 에누리란 말을 놓는 경우도 있던데요…좋은 현상이죠? 성 예, 요즘 대형 할인점에 가면 ‘세일’이라는 단어대신 ‘에누리’라는 단어를 많이 쓰는데요. 참 좋은 현상입니다. 우리말에 어울리는 단어가 없다면 모를까 좋은 단어가 있는데도 굳이 영어를 가져다 ..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6. 1. 30. 1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