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르다/들리다
2006.09.01 by 자청비
무늬찍기
늘리다/늘이다
2006.08.26 by 자청비
붙이다/부치다
'현해탄'을 건너다
축제(x) 잔치(o)
2006.08.22 by 자청비
'주니'라는 말 아세요?
2006.08.18 by 자청비
갈마들다
홀소리(모음) 발음 이야깁니다. 흔히 발음을 조금 틀리게 해도 상황에 따라 상대가 뜻을 알아채는 경우가 많아, 발음을 정확하게 내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그 중 하나인 '들르다'와 '들리다'를 갈라보겠습니다. '들리다'는 "사람이나 동물이 소리를 감각 기관을 통해 알아차리..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6. 9. 1. 19:00
오늘은 염색이야기로 시작해 보죠. 염색할 때, '나염'이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죠? 피륙에다 무늬가 새겨진 본을 대고 풀을 섞은 물감을 발라 물을 들여, "피륙에 부분적으로 착색하여 무늬가 나타나게 염색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대부분 '나염'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는 '날염'을 잘못 쓰고 있는 겁..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6. 9. 1. 18:58
인터넷 뉴스에서 보니, '공중화장실 ‘여성 변기’ 늘린다'는 기사가 있네요. http://news.media.daum.net/society/region/200608/25/chosun/v13797809.html?_right_popular=R7 오늘은 발음이 비슷해 자주 헷갈리는 '늘리다[늘리다]'와 '늘이다[느리다]'를 갈라 볼게요. '늘리다'는 '늘다'의 사동사로, "물체의 길이나 넓이, 부피 따위..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6. 8. 26. 09:16
발음이 같아 헷갈리는 단어 중에 '붙이다'와 '부치다'를 갈라볼게요. 두 단어 모두 발음은 [부치다]로 같습니다. 먼저, '붙이다'는 '붙다'의 사동사입니다. '붙다'는 "맞닿아 떨어지지 아니하다", 시험 따위에 합격하다"는 뜻이 있습니다. 쪽지가 붙어 있다, 대학에 붙다처럼 씁니다. '부치다'는, "편지나 물..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6. 8. 26. 09:15
흔히 일본을 대신하는 말로 ‘현해탄’이라는 단어를 쓰는 사람이 있습니다. 특히 썩어빠진 정치인들과 일부 방송에서 즐겨 쓰는 말로, ‘현해탄은 알고 있다’, ‘현해탄 격랑 예고’… 따위죠. 현해탄은, 우리나라 지명이 아닙니다. 일본에서 한자로 玄海灘이라고 쓰고, ‘겐가이나다’로 읽습니다...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6. 8. 26. 09:13
오늘도 일본말 찌꺼기 좀 걸러보겠습니다. 흔히, "축하하여 벌이는 큰 규모의 행사"를 '축제'라고 하는데요. 이 '축제'도 일본어 祝祭(しゅくさい[슉사이])에서 온 말입니다. 일찍이 국립국어원에서 잔치, 축전으로 다듬었습니다. http://www.korean.go.kr/uw/dispatcher/bbs/search/dictionary/dic_sear_detail.appl?att1=%EC%B6%95%..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6. 8. 22. 18:50
'주니'라는 말을 아세요? 오늘은 '주니'를 소개합니다. 주니...? 왠지 모를 영어 냄새가 나죠? 그러나 '주니'는 아름다운 우리말입니다. 주로 '나다', '내다'와 함께 쓰여 "몹시 지루함을 느끼는 싫증"을 뜻합니다. "이제 이 일은 주니가 나서 못하겠다"처럼 씁니다. 고속도로에서 오랜 시간 차를 타다보면 ..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6. 8. 18. 14:10
고이즈미가 기어이 야스쿠니 신사를 들어갔네요. 주변국의 반대는 아랑곳하지 않고... 저도 방법이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말편지에서 일본어투 말을 예전보다 자주 소개하겠습니다. 하루빨리 일본말 찌꺼기를 거둬내야죠. 뉴스에서 보니 친일파 4백여 명의 재산을 국고로 환수하기 위한 조사작업이 ..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6. 8. 18. 1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