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살사리꽃
2006.09.07 by 자청비
들이키다/들이켜다
2006.09.05 by 자청비
과일/과실
예쁜 우리말 솔다
2006.09.01 by 자청비
들르다/들리다
무늬찍기
늘리다/늘이다
2006.08.26 by 자청비
붙이다/부치다
어젯밤에 한 축구 보셨나요? 시원한 경기였습니다. 특히 전반 3분쯤에 설기현 선수가 쏜살같이 힁허케 달려가 넣은 골이 참 멋있었습니다. 배구나 축구 따위의 공을 다루는 경기에서, 지체함이 없이 재빠른 동작으로 공격함. 또는 그런 공격을 '속공'이라고 합니다. 속공할 때는 공을 몰고 쏜살같이 달..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6. 9. 7. 09:36
'들이키다'와 '들이켜다'를 갈라보겠습니다. '들이키다'는 "공간을 넓히려고 바깥쪽으로 물리어 내다."는 뜻의 '내키다'의 반대말로, "안쪽으로 가까이 옮기다."라는 뜻입니다. '사람이 다닐 수 있도록 발을 들이켜라'처럼 쓰죠. 한편, '들이켜다'는 "세차게 마구"라는 뜻의 '들입다'에서 온 '들이'와 "물이..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6. 9. 5. 12:29
가을입니다. 요즘 과일 참 맛있죠?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제철에 나는 싱싱한 과일을 자주 먹는 게것이 좋다고 하죠. 오늘은 아주 쉬운 것으로 골랐습니다. '과일'과 '과실'을 갈라볼게요. '과일'은 "나무 따위를 가꾸어 얻는,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열매"을 뜻합니다. 과일로 술을 빚다, 과일을 먹으면 몸..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6. 9. 5. 12:27
무좀에 걸린 사람은 가려운 발가락 때문에 곤욕을 치르죠. 무좀 때문에 발가락이 가려운데, 그렇다고 양말 벗고 계속 긁자니 남들 눈이 무섭고, 그냥 두자니 가렵고…, 어찌해야할지…. 우리말에 그런 단어가 있습니다. "긁으면 아프고 그냥 두자니 가렵다."는 뜻의 형용사죠. 그 단어가 뭘까요? '무좀 ..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6. 9. 1. 19:06
홀소리(모음) 발음 이야깁니다. 흔히 발음을 조금 틀리게 해도 상황에 따라 상대가 뜻을 알아채는 경우가 많아, 발음을 정확하게 내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그 중 하나인 '들르다'와 '들리다'를 갈라보겠습니다. '들리다'는 "사람이나 동물이 소리를 감각 기관을 통해 알아차리..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6. 9. 1. 19:00
오늘은 염색이야기로 시작해 보죠. 염색할 때, '나염'이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죠? 피륙에다 무늬가 새겨진 본을 대고 풀을 섞은 물감을 발라 물을 들여, "피륙에 부분적으로 착색하여 무늬가 나타나게 염색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대부분 '나염'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는 '날염'을 잘못 쓰고 있는 겁..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6. 9. 1. 18:58
인터넷 뉴스에서 보니, '공중화장실 ‘여성 변기’ 늘린다'는 기사가 있네요. http://news.media.daum.net/society/region/200608/25/chosun/v13797809.html?_right_popular=R7 오늘은 발음이 비슷해 자주 헷갈리는 '늘리다[늘리다]'와 '늘이다[느리다]'를 갈라 볼게요. '늘리다'는 '늘다'의 사동사로, "물체의 길이나 넓이, 부피 따위..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6. 8. 26. 09:16
발음이 같아 헷갈리는 단어 중에 '붙이다'와 '부치다'를 갈라볼게요. 두 단어 모두 발음은 [부치다]로 같습니다. 먼저, '붙이다'는 '붙다'의 사동사입니다. '붙다'는 "맞닿아 떨어지지 아니하다", 시험 따위에 합격하다"는 뜻이 있습니다. 쪽지가 붙어 있다, 대학에 붙다처럼 씁니다. '부치다'는, "편지나 물..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6. 8. 26. 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