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람/강쇠바람, 섞사귐
2007.09.12 by 자청비
서슬
2007.09.11 by 자청비
'파랗다'의 변화
2007.09.10 by 자청비
매운맛?
주민센터?
2007.09.08 by 자청비
내외빈(X) / 내빈(來賓)
2007.09.07 by 자청비
헤살꾼/갈게꾼
2007.09.06 by 자청비
상가/상갓집
2007.09.04 by 자청비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가을입니다. 가을은 본래 "곡식을 거두어들이는 일"을 가리키는 추수와 같은 뜻의 낱말이었습니다. 지금은 뜻이 넓어져 추수를 하는 계절인 9, 10, 11월을 가리키는 말로도 쓰입니다. 가을에 떠오르는 낱말로 '아람'이 있습니다. "밤이나 상수리 따위가 잘 익어 저절로 떨어질 정도..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7. 9. 12. 14:30
오늘 아침 뉴스는 온통 청와대 이야기네요. 잘 나가던 고위 공직자가 어쩌다 이렇게 나락으로 떨어지게 되었는지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고시에 합격해서 잘 나가는 공직자로 장관까지 지내셨던 분이라는데... 세계 어디를 가도 마찬가지겠지만, 공무원들은 몸가짐을 조심해야 할 게 참 많습니다. 아니,..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7. 9. 11. 09:44
오랜만에 보는 파란 하늘이네요. 이런 파란 하늘이 죽 이어지길 빌며 '파랗다'를 좀 볼게요. '파랗-'에 '-네'가 오면 '파랗네'가 아니라 '파라네'가 됩니다. 그러나 '파랗-'에 '-습니다'가 오면 '파라습니다'가 아니라 '파랗습니다'가 됩니다. 서술이나 감탄의 뜻을 나타내는 어미는 '-네'입니다. 어간의 받..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7. 9. 10. 16:16
지난 8일 저녁에 텔레비전을 보는데 스펀지에서 '매운맛 나는 쓰레기봉투'를 소개하더군요. 쓰레기봉투에 매운맛이 있어 고양이나 쥐가 쓰레기봉투를 뜯지 못하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다 좋은데, '매운맛'은 아닙니다. 매운 것은 맛이 아니라 통증입니다. 맛은, 우리 혀에서 느낄 수 있는 달고, 시고, ..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7. 9. 10. 16:11
<행정자치부 규탄 성명서> 행정자치부는 ‘동사무소’ 이름 변경을 즉각 중단하라. 행정자치부는 금년 9월 1일부터 각 동의 ‘사무소’ 이름을 ‘주민센터’로 바꾸고 9월 중에 현판 교체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주민 생활 서비스 전달체계 혁신이 전국적으로 완료되어 금년 7월부터 ..
한글사랑---------/우리말바루기 2007. 9. 8. 12:43
보내주신 편지를 소개합니다. 여러 행사장에 참석해 보면 어떤 곳에서는 참석해 주신 내빈, 외빈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거나 참석해 주신 내외빈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는 말을 사회자가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내빈과 외빈의 의미를 모르고 사용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사전을 찾아보면 알겠..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7. 9. 7. 11:30
며칠 전에 지킴이와 지키미에 대한 편지를 드렸었죠? 그걸 보시고 한 분이 댓글을 주셨습니다. "'지킴이'는 한 집이나 마을, 공동 구역을 지켜 주는 신. 집 지킴이에는 터주신, 조왕신 등이 있고, 마을 지킴이에는 장승과 짐대 따위가 있다. 표준국어대사전에 위와 같이 풀이했군요. 저는 '-지기'를 살려 ..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7. 9. 6. 10:10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지니 어르신들의 건강이 걱정됩니다. 어제는 부고를 네 건이나 받았네요. 오늘은 상가, 상갓집을 알아보겠습니다. "사람이 죽어 장례를 치르는 집"을 '상가'라고 합니다. 이 '상가'뒤에 흔히 '집'을 붙여 '상갓집'이라고도 합니다. 그러나 상가(喪家)가 죽을 상 자에 집 가 자 이므로,..
마감된 자료-------/성제훈의우리말 2007. 9. 4. 11:02